Etymotic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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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과 함께 근본이 보청기로부터 시작한 회사. 근본이 비슷해서 그런지 포낙과 성향이 비슷하다.

모든 제품이 단일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깔끔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딜도라고 불리는 삼단팁. 말 그대로 딜도 같은 착용감을 가지고 있기에, 사기 전에 청음샵에서 귓구멍에 박아보고 구매하자.

안타깝게도 다른 팁을 쓰면 성능이 떨어지니, 삼단팁이 안 맞는 사람은 신중하게 결정하자.

쓰다보니 귓구멍이 넓어진다는 후기도 많으니 시도해보고 싶으면 해보자.

ER4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제품을 사면 좌우 편차 체크와 측정치가 동봉돼 있다. 장난질이 많은 이헤폰 산업에서 돋보이는 모습이다.

제품은 ER4, ER3, ER2, mk5, ETYKids등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소리는 비슷하며, 가격에 따라 성능이 조금씩 낮아진다.

이를 보고 어떤 사람은 가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니 기왕이면 ER4가 낫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비슷한 성능에 가격이 차이가 나니 하위 제품들이 팀킬 제품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최상위 제품인 ER4를 사는 걸 제외하면 자기 예산에서 적당한 걸 사는 게 좋을 듯하다.

다만 ER2는 다른 제품들에 비교했을 때 다이나믹 드라이버이며, 극저음이 확 늘어난 것을 보아 조금 더 최신 타겟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ER4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에티모틱 입문자에겐 ER2가 종종 추천된다.

같이보기

ER4

M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