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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여러분! 동탁이 죽은 기쁨을 마음껏 누리십시오! 저는 먼저 갑니다!"

후한의 마지막 충신.

연의 때문에 그냥 책상에 앉아 엑윽거리며 틀니 딱딱거리는 문돌이로 오해받는데, 실제로는 황건적의 난 당시 장군을 맡은 적도 있다.

동탁을 씨발 존나게 싫어했다. 그런데 정작 동탁은 비슷한 북쪽 변방 출신이라고 왕윤을 좋아해서 삼공의 하나인 사도에까지 올려줬다.

어쨌든 그래서 동탁의 첩이자 초선관을 관리하는 한 여자(초선 맞다. 다만 삼국지연의에서는 초선이라는 이름이 나오지만 삼국지정사에서는 초선이라는 이름이 없다.)랑 섹스하는 여포를 꾀어서 동탁의 머가리를 발사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권 잡고 나선 대국적이질 못해서 동탁을 애도했다는 이유만으로 명망이 높던 채옹을 처형하는가 하면, 이각, 곽사 무리에 대해서도 살살 달래었다가 통수칠 생각은 않고 걍 강경책으로 일관하다가 궁지에 몰린 이 놈들이 난을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이걸 못 막아 이각, 곽사가 정권을 잡게 만들었다.

이건 왕윤을 깔거리가 못되는게 국가수도를 불태우고 역대국왕 무덤을 죄다 파해쳐 부장품 털어간데다 심심하면 백성들 모가지따던 새끼를 족치는데 성공하고도 그 부하들을 냅두면 의미가 없다. 또한 왕윤의 쿠테타는 사실상 협조자가 몇명 되지를 않는다. 명망높던 채옹 어쩌고는 개소리고 그냥 밑에서 벼슬해먹던 새끼들이 할말없으니까 결과론적으로 까는거다. 다만 여포가 양학밖에 못하는 병신이라는걸 간과한점은 실책이다.

ㄴ 사실 여포는 얼굴마담으로 내세운거지 이각, 곽사가 쳐들어오자 실질적으로 요격시키게 한건 서영이였다. 서영은 부하에게 배신당해 죽고 여포는 왕윤찾아와서 도망가자 했지만 왕윤은 남았기 때문에 죽은거다.

물론 자신이랑 자기 아들들은 이각, 곽사에 의해서 처형당했다.

나중에 왕윤의 손자와 왕윤의 조카는 이각, 곽사가 조조에 의해 토벌되기 전까지 몰래 거지차림으로 숨어지내야 했으며 물론 조조에게 의해 등용된 후 위나라 신하가 되었다. 나중에 조카새끼는 사마의가 난을 일으키고 몇년 뒤 반란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