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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96년 11월 24일부터 1998년 5월 31일까지 KBS에서 방영된 여말선초 시기를 다룬 159부작 역사드라마. 요즘같이 고증따윈 뉘집 개 뼉대구 처럼 생각하고, 허구한 날 연애질이나 하는 급식사극이랑 급이 다른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킹왕짱 갓사극.

KBS 대하 사극 시청률 최고존엄은 최수종, 김영철, 서인석이 주연인 태조 왕건 이지만 작품성이나 고증에서는 그 태조 왕건도 용의 눈물 앞에선 한수 접어줘야할 정도.(사실 태조왕건은 고증문제가 은근 많다) 총 제작비는 160억인데 500억 쳐 지르고도 좇망작을 만든 연개소문 따윈 비교가 불허할 정도이다. 용의 눈물이 영화 괴물이라면 연개소문은 디워라 보면 된다.

특징[편집]

90년대 특유의, 권선징악형 캐릭터 묘사가 아닌 선악구도가 없는 캐릭터성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이 시기 타 사극이나 작품 등지에선 정도전을 소인배이자, 심하면 대역죄인급으로 묘사되었지만 용의 눈물의 경우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인물로 잘 묘사 되었다.

이방원에 대한 묘사 역시 정의구현이라는 좇도 안되는 미화질이 아닌 현실 고증에 충실해 헬조선 킹왕짱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에 목마른 마귀로 적나라하게 묘사한 것도 신선한 충격이였다. 특히 사극 후반부에선 자신의 집권을 도왔던 공신들을 토사구팽하고 처남들 모가지를 뎅강뎅강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군주로 묘사되었는데 그 당시엔 존나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태조왕건에서 궁예, 견훤이 지나치게 미화가 된 점을 볼 때, 이 사극에서 이방원의 대우는 확실히 작가들이 냉정하게 묘사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에 실제와는 다르게 백성들을 위한 기우제를 지내며 최후를 맞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실제 태종도 백성들을 자애하던 임금이었던 데다 이때 나온 모습이 워낙 간지폭풍이라서 미화이긴 하나 현재도 명장면으로 평가받는 중.

캐스팅 역시 으리으리 했는데, 주역이었던 유동근(이방원), 故김무생(이성계), 故김흥기(정도전), 최명길(원경왕후) 등이 카리스마 쩌는 연기력을 남김없이 발휘했으며 조역 쪽에서도 선동혁(이숙번), 임혁(하륜), 이민우(양녕대군) 등의 수많은 명배우들이 역시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극의 퀄리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비단 스토리만 탄탄한 것이 아니라 여말선초 시대의 복장에 대한 고증 또한 충실했으며 위화도 회군, 왕자의 난, 조사의의 난 등의 전투씬 역시 이 당시 기준으로는 좋은 연출력을 선보였다. 특히 훗날 엠병신이 만든 주몽 식권쟁탈전, 계백 운동회, 기황후 20명 대군 전투신 따위는 비교 자체가 불가.

게다가 합판창조세트와 창조CG로 시청자들의 눈을 발효시킨 3D소문은 그냥 병신이며, 그나마 CG와 전투씬이 나름 괜춘했던 불멸의 이순신은 원균 미화에 고증 오류로 욕을 존나 먹었다.

종영 이후[편집]

용의 눈물이라는 갓급 사극을 뒤로 하고 후속작인 '왕과 비'는 초반엔 부진했지만 후반 안재모의 갓급 연기로 하드캐리하며 수작으로 평가받았고, 이 후 태조 왕건은 최수종, 김영철, 서인석의 트리오 활약으로 최고존엄이 되었다. 그러나 제국의 아침의 경우 당시 사극의 흥행요인인 눈호갱을 했던 호쾌한 전투씬이 나오지 않아 작품성과 별개로 부진했고 사극 후반부엔 작가인 이환경이 통수 때리고 '야인시대' 작가로 가게 되면서 망했.... 는건 아니고 그래도 평타는 쳤다. 이어진 후속작은 무신집권기를 다룬 무인시대 역시 직품성으로는 부족함이 없었으나 당시 KBS가 후속작인 불멸의 이순신에 더 목을 메다는 바람에 최충헌을 끝으로 무신집권 후반기는 보여주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사실 무신집권 중후반기는 대몽항쟁의 시기인데, 거기까지 방영이 되었다면 몽고군사 고증까지 맞추느라 예산이 바닥났을지도 몰랐기 때문에 최충헌을 끝으로 종영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후 불멸의 이순신의 경우 당시 무명인 김명민이 대박과 김명수의 간지나는 연기로 고증따윈 개나 줘 버렸는데도 흥행에 성공했으며, 1945년 서울의 경우 워낙 민감한 소재라..... 대조영은 불멸의 이순신 보다도 더 개막장의 고증박살이 났음에도 최고존엄 최수종 빨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대왕세종부터는...... 이 후 천추태후, 근초고왕, 광개토대왕은 국뽕을 엠티 술 쳐 마시듯 들이킨 환빠작가들의 만행으로 김치전사급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대왕의 꿈은 앞에 쓰레기 세 작품보단 그래도 작품성은 좋았지만 이번엔 억지 연애 스토리 넣다가 역시 망했다.

그러다 2014년 정도전이 다시 대박을 쳤는데.... 역시 사극은 여말선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