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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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새와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날개와 부리가 있고 삶든 후라이를 하든 맛있는 알을 낳는 조류에 대해서 다룹니다. |
개요[편집]
동북아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조류. 서구권에선 'Mandarin duck'이라고 불린다.
날개 길이 65~75cm, 몸 길이 41cm~50cm 정도의 사이즈를 가진 친구들이다.
서구권의 원앙은 좀 사납게 생겻지만 아시아 원앙은 수컷 한정으로 화려하면서 귀엽게 생겼다. 위의 사진에서 존나 화려하게 생긴 애가 수컷이고 수수하게 생긴 게 암컷이다. 수컷 원앙의 경우 목을 쫙 치켜들지 않으면 리얼 귀엽다. 그래서 미국 맨해튼에 누군가가 방생한 아시아원앙이 발견되자 그 지역 명물이 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햇다.
흑룡강성, 연해주, 훗카이도, 사할린에서 번식을 해서 한반도에선 남해안 일부 한정으로 겨울철새, 나머지는 모두 여름철새다. 대한민국에선 텃새로 산다고 한다.
한번 만난 이성이 아니면 접촉을 꺼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잉꼬'와 함께 매우 금슬이 좋은 부부 사이를 비유할 때 쓰인다. 하지만 현실은 엄청난 바람끼를 지니고 있는 변태들이다. 정말 아무도 모르게 바람을 펴서 사람들이 잘 모를 뿐이라고 한다.
둥지[편집]
물가에 주로 사는 오리과 조류답지 않게 나무 위에다가 둥지를 튼다.
원앙사촌이라는 새도 있지만, 이놈들은 완전 멸종되어서(목격담만 존재) 전 세계에 박제 3점(그 중 도쿄에 암수 한 쌍 박제가 존재)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원앙 어미는 천적들을 피하기 위해 나무구멍같은 존나 높은 곳에서 새끼들을 낳는다. 새끼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서식지를 옮기기 위해 몇십 미터 높이에서 자유낙하를 하는데 몸이 하도 작아서 공기 저항 덕분에 다치지 않는 듯하다. 오히려 노알라가 부엉이바위에서 운지하는 자세로 배때지부터 떨어지는데 쪼끄만 것들이 떨어지는 포즈나 땅에 부딪쳐서 통 하고 튀어오를 때 존나게 귀엽다. 유튜브에서 영상 찾아보면 나옴. 맨 땅바닥이면 위험할진 몰라도 둥지가 위치한 곳이 땅에 낙엽들이 존나게 깔린 곳이라 그런지 아무렇게나 떨어져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