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슬람

위쳐3 유입충들이 주를 이루는 맹목적인 위쳐팬덤을 말한다.

반대 단어로는 베데스다를 우주최고 갓겜 제조사로 떠받드는 베슬람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광적으로 추종하는 어슬람이 있다.

근데 존나 웃긴건 위슬람이니 위쳐충이니 이렇게 불리우는 빠돌이들은 위쳐3가 나온뒤에 급증했다. 그렇다고 위슬람이라 불리우는 애들이 뭐 대단하게 위쳐3를 빨아재꼈냐면 또 그것도 아니다.

정작 위슬람들이 빨던 내용들의 대부분은 그래픽 딸딸이였고 애초에 위쳐 1,2는 해보기나 한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더 이상한건 애초에 국내에서 위쳐와 엘더스크롤(+폴아웃)의 인지도나 팬층은 비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베데스다 쪽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마디로 싸움 자체가 안되는 팬층의 비율인데 왜 갑자기 이렇게 위슬람이란 존재가 급부상했을까.

사실 위슬람이라는 존재는 베슬람들이 오바하면서 만들어낸 존재라고 보면 된다.

씹덕웹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디시 내에서 주로 겜갤이나 고갤에서 활동했던 위슬람들은 두 종류가 있다.

1. 그래픽 딸딸이로 폴아웃4와의 비교 스샷 올려놓고 거기에 낚여 부들부들하는 베슬람 꼬라지 보면서 모니터 앞에서 낄낄대는 놈들. 사실 얘네들은 위쳐 1,2는 해보지도 않는 놈들이 대다수다. 그냥 단순한 어그로 꾼.

2. 다른 하나는 팩트만 얘기했을 뿐인데(서브 퀘스트 수준이라던지 전투 매커니즘 등) 여기서 또 풀발기한 베슬람들이 빼애애액! 저 새끼 위슬람이다!! 를 시전당해 위슬람으로 몰린 평범한 겜창. 이때 위슬람으로 몰린 평범한 겜창들이 악에 받쳐서 더 어그로 끌었다고 보면 된다.

저렇게 위슬람 위슬람 노래를 부르면서 뭔가 대단히 악질적이고 거대하게 부풀려졌지만 사실 위슬람이라 불렸던 존재들은 대부분 저런 애들이다. 한마디로 정말 위쳐3가 위대하다고 빨아주는 애들은 극소수였고 나머지는 위의 두 종류다. 어그로 주작충이거나 걍 겜얘기하다가 위슬람으로 몰린 겜창.

이게 또 존나 웃긴게 뭐냐면 이미 위슬람이란 존재가 증발한 2016년 4/4분기 시점에서도 분위기4와 똥쳐3의 비교글을 팩트로만 써재껴도 위슬람으로 몰린다. 으따 위슬람은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도 있당께?

애초에 출시된지 2년 다돼가서 묻혀가는 게임인데 위쳐떡밥은 거진 유동들이 없는 위슬람 부르짖으면서 "죽어라 위슬람!!!" 주먹휘두르는데서 시작한다.

근데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거 개쩐다 어쨋다 하던데 결국 가야할것은 같고 그거 연애물 게임 같은거 하면 하나하나 선택지 내 멋대로 선택할수 있고 그 선택 지에 따라서 다 달라지는거 그거 연애 겜에는 대부분 깔려있는거다.

위쳐 내용 흐름 외에는 다 그닥 ...

다른 사이트라고 위쳐 비판하는 여론이 없는건 아니지만 압도적으로 호평인데 비해

시민케인 표절 설, 폴란드 고티 매수설, 천만장 판매 날조설 같은 말도 안되는 개소리는 고갤 겜갤에서만 쳐나왔다. 틀딱들도 이런 병신같은 논리는 못세울거다.

위슬람은 루리웹에나 해당되는 말이지 디시인사이드엔 아예 위까 항목을 새로 만들어야 할 판이다.

즉 위슬람이란 존재는 분위기4 출시 전 공개된 정보에 대한 불안감과 출시 후 기대에 못미친 게임성에 대한 베슬람들의 극단적인 방어기제의 결과물로서 과도하게 부풀려졌다고 보면 된다.

지금 이걸보는 너도 어디가서 폴아웃이나 엘더스크롤을 비판한다면 위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