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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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될뻔하다 예토전생한 다크 유니버스의 3년만의 신작이다

말그대로 투명인간 이야기

원래대로라면 조니 뎁 나올 예정이었는데 전작 미이리가 폭망해서 예산을 엄청 줄여가지고 900만 달러짜리 저예산 영화가 되버렸다

감독은 저예산치고 상당히 잘만든 업그레이드의 감독 리 워넬

방금 보고왔는데 예상외로 볼만하다

투명인간이 주는 공포의 연출 수준이 상당하다

후반부턴 갑자기 여주 VS 투명인간이 주내용이 되버리지만 얘도 나름의 재미가 존재한다

아 그리고 여주 연기 존나 잘함

일단 망할뻔한 유니버스에 호흡기 붙여줬으니 그거만으로도 밥값을 했다. 다크 유니버스는 그냥 저예산으로 만들어야할 것 같음

하필이면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흥행 수익은 적었지만 같은 기간에 개봉했던 영화들을 4주 동안 압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크 유니버스와 연계되는 요소들을 대폭 줄여버려서 개별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