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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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이언츠에서 16년을 헌신한 팀 레전드 쿼터백이자 페이튼 매닝의 동생.
일평생 페이튼 매닝이란 전설적인 선수의 동생이라는 꼭지를 달고 다니며 항상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얼빵하게 생긴 얼굴과 경기에서 병신짓을 자주해 놀림거리가 되기 일수였다.
실제로 기복이 심했고 말년엔 개노답 쿼터백으로 변해 팀을 구렁텅이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역사에 길이남을 영웅이다. 왜냐?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톰 브래디. 그는 단점이 단 하나도 없는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사기캐 중 하나였다.
그러나 리그를 노잼으로 만드는 브래디를 막기 위해 영웅이 나타난다. 그 이름 일라이 매닝....
2008년 일라이는 무패로 승승장구 하며 슈퍼볼에 올라온 톰 브래디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한다. 이때만 해도 브래디가 한 번쯤은 질 수 있다 라고 사람들이 생각했으나...
4년뒤, 그들은 다시 슈퍼볼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톰 브래디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한다.
바로 자신보다 뛰어난 선수가 있었고 그는 리그를 위해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 선수는 바로 일라이 매닝이었고 보기좋게 또한번 일라이가 브래디를 무찌른다.
그렇게 일라이는 오직 브래디만을 이기며 슈퍼볼 반지 2개를 얻는다.
그러나 팀이 병신인 탓에 안타깝게도 브래디를 막는건 2회에 그쳤어야 했다. 뉴욕 자이언츠가 팀을 잘꾸렸다면, 아마 브래디는 GOAT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진정한 GOAT이자 영웅은 바로, 일라이 매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