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잉카 정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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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깨국민 혹은 깨어있는 제국인들인데

황제란 새끼는 대한제국의 고종급으로 댕청댕청했다

스페인군을 보고 하늘에서 보내온 사람이라고 극진히 대접했다...는 윤색된 미담이고,

피사로가 오기 직전 당시 잉카 황제(아타우알파)는 원래 있던 황제(와스칼)를 쿠데타로 몰아내고 왕이 된 작자였다.

이것 때문에 외부인 상대로 전력을 쏟기도 힘든 상황이었음.

뭐 여기까진 문화에 대한 차이고

더 중요한것은 별 지랄 다하다가 사로 잡히고 이 방을 가득채울만큼의 황금을 준다니 어쩌니 하는것이다

그래서 스페인이 생각하기를

호오 그래?그럼 채워봐

이래서 황금을 보내줬겄만 결국 임금을 죽이기로 한다.

이 때 그냥 죽이는 것도 모자라서 "기독교로 개종 안 하면 화형으로 죽인다"니까, 여기도 미라 관습이 있는 나라라서 화형당하면 환생 못한다고 생각한 임금이 쫄아서 개종한 뒤 교수대에 목매달린다. 근데 죽이고 나선 피사로 일당도 "혹시나 진짜 살아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신을 참수해 버린다. 인...성...


그리고 후에 깨어있는놈들이 무기를 들고 죽창!! 죽창!! 거렸지만 화력의 차이에서 압도 당하고

아예 나라가 망했다 카더라

개중엔 황금을 엘도라도란 도시에 숨겨두었다는 썰도 있지만 이야기를 파헤쳐보면 전부 개구라 전설임이 단박에 드러난다

현재 이 지역 사람들은 자기들 조상의 말도 제대로 보존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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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는 삶겨지는 법입니다.

다만 피사로 일당도 땅 정복한 뒤로 지들끼리 재산싸움, 나와바리 싸움하다 이걸 기회로 본 스페인 왕한테 죄다 통수맞아 힘들여 약탈한 거 왕한테 다 뺏겼고, 특히 피사로 새끼는 나중에 반대파한테 칼빵맞고 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