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에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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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좋은데 운동 안 해서 파오후가 돼지 맙시다.

2015년에 나온 참이슬의 개량형 소주. 자몽맛을 쳐 넣어서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순하리의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가면서 지금은 순하리를 좆발라버린지 오래이다. 현재 서울 인근 대부분의 머학교 술자리나 회식자리에서는 이 술을 주로 마신다.

솔직히 그냥 소주는 진짜 앰뒤 좆노맛이다. 자몽이슬만 마시다가 어저께 후레쉬 마셨더니 ㄹㅇ 토할뻔했다. 소주 맛 좋다고 빠는 놈들은 100퍼 틀딱이거나 머가릿속이 허세로 가득찬 좆급식 혹은 갓 급식충에서 탈피한 새내기 학식충들이다. 이제는 자몽이슬이 정답이다.

ㄴ 솔직히 희석식 소주가 맛있다는게 이해가 안감. 차라리 같은 가격의 하등품 고량주 마신다.(북경 고량주)

은근히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기집들앞에서 허세부리면서 쭉쭉 마시다가는 어느날 파오후가 되어 그나마 만나주던 여자애들마저 떠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