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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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전은 1997년에 트리거스프트에서 개발한 RTS 게임이다. 청해진, 사무라이(일본), 당대도적(중국)의 삼파전을 다룬 게임이다.

옛날에는 매우 재밌었을 게임이지만, 지금 해보면 더럽게 재미없어서 키보드에 구토를 하게 된다.

워크래프트 2를 대놓고 베꼈다고 한다.

OST를 들어보면 진짜 미쳤다. 한민족의 역사가 지나온 한(恨)을 제대로 녹여냈다.

근데 여자유닛 목소리를 남자가 담당했다.... 헐?? 이상성애??? 여자유닛 목소리듣고 꼴리는순간 넌 게이가 되는것이다.

하여튼 그때까지만 해도 여자성우도 못구한거보니 이당시 트리거소프트는 동인서클수준인듯하다 대신 후속에서 회사가 커졌는지 여자성우를 채용하게된다.

당대도적이 씹사기고 청해진이 할만하고 사무라이가 좆병신이다 이유는 사무라이는 신궁장이 속공이 없고 근접기마병도 없고 화수자도 없기때문

라고 나무위키글을 그대로 복붙했는데 최근에 막상 몇차례 플레이해보니 청해진 육군이 많이 호구가 되었다

사무라이군의 신궁장이 속공이 없어서 호구처럼보이지만 이겜은 기력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빨리 공격해봤자 빨리지칠뿐인데 사무라이 신궁장은 속공이 없는대가로 기본공격력이 조금더 상승했다

게다가 한유닛씩 클릭해서 스킬을 써야되는특성상 다수를 운영하는거 역시 사무라이쪽이 훨씬 편한편이다

그리고 사무라이라는 유닛도 이름값할정도로 엄청무섭다 공속이 느리고 속공이 없지만 순간폭딜이 완전정신나갔고 이속증가에 가드까지있다

가드가 없는 맹공장이나 이속증가나 공격력증가가 없는 수비장하고 비교하면 사무라이는 만능이라 개사기

하지만 기본이 부실하다

그리고 공성유닛도 사무라이쪽이 둘다업글되는 공성병기를 다루고있어서 업글할여건만 되면 이쪽도 사무라이가 개사기가된다

어차피 방어탑부수는거말고 써먹을곳이 있나? 결국 이것도 청해진만 사거리긴공성만 업글이 없어서 가장호구가 되어버렸음

청해진의 진가는 도인이라는 즉사기술을 가진놈인데 당대도적도 있긴한데 300 기력을 풀로 소비해야되서 250만 써도 되는 도인이 더효율적

문제는 이놈을 호위할만한 유닛들이 타진영보다 모자란느낌이라 안습이지

그런데 청해진이 의외로 해군은 쌔긴새다 기본선박들이 타진영보다 사거리1 감소를 대가로 쾌속선이라는게 있는데

이놈이 투사체속도랑 공속도 빠르고 맵집도 괜찮고 업글도 가능해서 업글까지하면 존나 쌔지는특징이있다

이속도 빨라서 기본선박들은 적당히 컨트롤만해주면 완전히 가지고놀수있을지경이다

반대로 해군특화라는 사무라이의 수중선은 노업글기준으로는 쌔긴한데 업글끝난 쾌속선이랑 붙으면 힘을 못쓰게 되어있어서 오히려 청해진이 해군이 더 강한느낌

결론은 당대도적이 육군특화이긴한데 긴사거리를 보유한 유닛이 공성무기뿐이라 신궁장에게 많이 휘둘릴수 있고 화수자가 사기처럼보이지만

건물이나 가드만 있으면 병신이되니까 당대도적이 무조건사기라고 보기는 좀 곤란하긴하다

청해진은 최종적으로 해군이 엄청강하고 도인이라는 즉사기유닛이 씹사기이며 사무라이는 육군이 굉장히 강한느낌이온다

어쨋든 멀티하면 청해진이 많이 불리할거같은 느낌은 피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