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전진게이트

조무위키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가 첫 게이트웨이를 본진이 아닌, 상대편 본진에 가까이 짓는 전략이다. 주로 테란전과 저그전에서 사용한다.

세분화시킨다면 앞마당 전진게이트, 센터게이트, 센터투게이트, 99게이트로 나뉜다.

앞마당 전진게이트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앞마당에 게이트를 소환하는 전략으로 통상 정석플레이 게이트웨이 소환 타이밍에 단순히 위치만 앞마당 쪽으로 바꿔 게이트웨이를 소환하는 빌드이므로 전진게이트 치고는 뒤도 든든하며 테란전에서 상대가 원배럭더블을 시도할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가 있고 저그전에서 사용할 경우 상대가 선앞마당을 가져갔을때 적당한 일꾼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질럿으로 충분히 상대를 괴롭혔으면 테란전에서는 사이버네틱스코어를 올려주고, 저그전에서는 포지와 포톤캐논을 소환하면서 통상 정석플레이처럼 운영하면 된다.

센터게이트 같은 경우는 테란전에서만 사용하는 전략이다. 경기가 시작한 뒤 여섯번째 일꾼이 나오면 맵 센터로 프로브를 보내고 프로브가 적절한 위치로 갔으면 인구수가 딱 8/9가 될텐데 그 때 파일런을 올리고 파일런이 완성되면 인구수 10/17때 게이트웨이를 소환한다. 앞마당 전진게이트에 비해 게이트웨이에서 상대 본진까지 질럿이 도달하는 속도가 빠르므로 훨씬 위협적이다. 그러나 러쉬가 막혔을 경우 센터에 있는 게이트는 상대에 의해 손쉽게 파괴되며 무용지물이 된다.

센터투게이트는 위의 센터게이트 전략에서 게이트웨이를 센터에 하나 더 소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공격성이 극대화되지만 막혔을 경우에는 센터게이트와 마찬가지로 맵 중앙에 있는 게이트웨이 두 개는 상대에 의해 별 무리없이 파괴된다.

99게이트는 뒤를 바라보지 않는 올인 전략이다. 저그전과 테란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빌드는 일단 게임이 시작한 뒤 바로 찍는 일꾼, 즉 다섯번째 일꾼이 나오면 그걸 바로 맵 중앙으로 보낸다. 인구수 7일때 중앙에 파일런을 소환하며, 인구수 9때 동시에 게이트웨이 두 개를 올린다고 하여 이 전략의 명칭이 99게이트이다. 센터게이트 전략에 비해 질럿이 약 15초 정도 일찍 나온다. (이는 초반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다. 약 15초는 상대 스포닝풀이 2/3쯤 지어졌을 때와 스포닝풀이 완성됐을 때의 시간 차이라고 보면 된다.) 소환된 질럿으로 상대방을 실컷 흔들어 주면 되며, 막히면 쿨하게 gg치고 나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