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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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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짓을 왜 해야 하나... 이 지구상에서 누군가는 해야 하니까 하는 거다."

식당 주방에서 시다를 드는 아르바이트이다.

편돌이 피돌이도 무거운거 나르고 막 짐정리하고...육체적으로 힘든 때가 없는 건 물론 아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그냥 카운터에서 죽치는거잖아?

근데 여기는 그런거 없고 존나게 이거하다 저거하다 굴러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든다. 그래서인지 시급도 보통 좀 더 준다. 아닌데도 당연히 있으니까 그런곳에 알바하고 있다면 당장 관두자.

대학가 조그만 술집같은 이런곳은 회전율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주방자체가 작아서 그냥 홀서빙 하는새기가 노는거같으면 주방일도 좀 시키고 이런게 많다.

근데 좀 큰 대형 체인 음식점 이런곳은 존나게 바쁘다. 기본적으로 설거지 거리가 분당 15그릇 정도의 속도로 쌓이는데다가 음식도 빨리 해서 내놔야하니까

재료손질/재료정리/매우매우 간단한 조리 등등 직원들이 시키는 잡다한거 죄다 해야된다.

뭐 좀 하고있으면 "**씨 그거 다하고 이거도 해요~" 그래서 그거 하다보면 "**씨 이것도좀~" ....그러다가 결국 추가미션 없는 타이밍엔 다시 쌓여있는 설거지에 붙는다. 홀서빙 알바의 경우 손님들이 적으면 잠깐 쉬기라도 하는데 이 알바는 그런거없다. 패시브로 설거지를 하는 직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하는 내내 앉아서 쉴틈이 없으며, 머가리를 포함한 인원전체가 좆빠지게 바쁘기 때문에 "저 담배한대만 피고올게요" 이딴소리를 할 분위기가 잘 안 나온다.

하지만 대기업계열 거대한 식당일수록 수당으로 장난질은 안치니까 그정도는 뭐 괜찮...나?

치킨알바 후기[편집]

한국돌아와서 군지 기다릴 시간동안 한가해서 생활비정도는 내가 챙길까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시급은 9000원. 동네 다른 주방보조들은 8500원씩 받으면서 일하는데 이집만 9000준데나 뭐라나.

어쨋든 개꿀이니 ㄱㅇㄷ이라 생각하고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치킨집 주방에서 일하게됨.

대부분 사람들이 알듯이 치킨은 생닭을 밀가루에 묻힌 후 한번튀김다음 냅뒀다가 주문들어올때 다시튀겨서 낸다.

아직 들어온지 2주밖에 안되서 밀가루묻히는건 안배웠지만 2번째 튀기는건 내가해야한다.

일단 치킨을 튀길려면 닭의 모양새를 알아야했음. 이집은 작은 닭이라 가슴, 날개, 허벅지, 다리를 각각 두개씩 나열하면 닭한마리가 됐다.

여기다가 가슴은 조금 크니까 반으로 잘라서 내니 총 10조각이 되야했음. 튀기기전에 가위로 싹둑잘라야됨.

보통 4분정도 튀기고 접시나 포장박스에 담을때 가슴, 허벅지, 날개, 다리순으로 차곡차곡 쌓아야함. 그래야 모양새가 이뻐지거든. 내가 미적감각이 없어서 자주 못생기게 내는데 그럴때마다 사장 화냄 1스텍씩 받았다.

그리고 간장이나 양념등 온갖 소스묻히는거랑 설거지, 쓰레기통 비우는것도 당연히 주방보조가 다한다. 설거지는 그나마 자동세척기가 있어서 괜찮은데 소스질은 조금 귀찮다.

양념은 양념통에 풍덩 빠트리고 털어내고 간장은 붓질한다.

그외 옛날치킨이나 떡볶이 만드는거랑 기름갈으는것등 조금 전문적인 일은 아직 사장님이 해서 일자체는 어렵지 않지만(물론 처음하면 어리버리 까는건 누구나 똑같음) 치킨집인 이상 금토일 저녁은 주문막들어오니 손이 10개라도 모자라다.

특히 불금은 치킨집도착하자마자 주문 다섯 여섯개씩 밀려있어서 가자마자 쥰내튀기고 쥰내 묻혀야함. 그리고 포장주문인지 매장식산지도 잘알아야하고.

이렇게 바쁘다보니 6시간씩 일어서있어서 다리가 겁나게 아픈데 2주지나니까 별로감각이 안느껴지더라.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그래도 이렇게 바쁘면서 돈번다는게 참 알차고 보람이 있다. 주문없을때가 시간도 안지나니 차라리 바쁠때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기왕이면 너네도 바쁜 알바를 해라. 한가하게 폰이나 처보면서 시간지나가길 원하는 무의미한 알바좀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