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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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향해 무례한 말은 삼가도록 합시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봉기한 승려 의병장. 서산대사의 8도 격문에 응해 일어난 승려들 중 하나이다.

호남에서 1000명의 병사를 모아 일어났는데 혜안이 있었는지 합류할 부대를 잘 골랐다. 처영이 주로 따라다닌 부대는 무려 킹갓권율의 부대.

경기도의 독성산성으로 진입하여 권율과 함께 우키타 히데이에를 때려잡았다. 정확히는 때려잡은게 아니고 발로 까서 쫓아냈다. 독성산성 전투는 왜군이 약 2배 정도 많은 불리한 싸움이었지만 역시 최고 지휘관이 권율이라서 그런가 안 지고 승리했다.

행주대첩이 시작됐을 때도 역시 권율을 따라 행주 방어대의 한 방면으로 참가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로 히데이에를 때려잡는데 성공한다. 처영은 주로 아군 병력이 열세인 전투에 참가했었다고 볼 수 있는데 대빵이 권율이니까 질거란 생각을 안 하고 같이 싸우러 다닌듯

중요한건?

무조건 권율과 함께여!

훗날 정조의 명령으로 사명대사, 서산대사와 함께 승병대사로 추앙받아 해남 대흥사에 진영이 봉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