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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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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 시내용[편집]

살어리 살어리랏다 쳥산(靑山)애 살어리랏다

ㄴ청산에 살고 싶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쳥산(靑山)애 살어리랏다

ㄴ머루랑 다래먹으면서 청산에 살고 싶다

얄리 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ㄴ후렴구(흔히 개소리라 한다)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ㄴ새는 우는게 아닌 지저귀는 건데 우는거라 하니 감정이입을 한듯 싶다(흔히 말하는 감성팔이)

널라와 시름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리노라

ㄴ근데 너(새)보다 내가 더 슬픔(흔한 감성팔이의 예)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애미뒤진 후렴구는 계속 나온다

ㄴ얄리 얄리 얄리셩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믈아래 가던 새 본다

ㄴ새보는 중

잉무든 장글란 가지고 믈아래 가던 새 본다

ㄴ이 잉무든 장글란이라는 것은 녹슨 병기였다가 이끼 낀 쟁기였다가 은장도 였다가...시발 뭐 어쩌란거냐?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ㄴ넘김

이링공 뎌링공 하야 나즈란 디내와손뎌

ㄴ낮은 잘지냄 왜냐면 동물이랑 식물보면서 감성팔이 딸을 칠 수 있으니

오리도 가리도 업슨 바므란 또 엇디 호리라

ㄴ밤은 못지냄 감성팔이 딸치고 현타와서 죄책감 버프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어듸라 더디던 돌코 누리라 마치던 돌코

ㄴ현타와 죽겠다

믜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

ㄴ상대하기 귀찮다 형 울게 놔둬라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라래 살어리랏다

ㄴ나는 산에도 살고 싶고 바다에도 살고 싶다 그냥 어디든 살고싶다

나마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라래 살어리랏다

ㄴ해초랑 조개도 먹고 싶다 머루랑 다래뿐만 아니라 걍 다 먹고 싶다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가 가다가 드로라 에졍지 가다가 드로라

ㄴ부엌에 먹을 것 좀 있나?

사사미 짐대에 올아셔 해금을 혀거를 드로라

저 사슴은 사슴 가면을 쓴 사람이야!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니 배브론 도긔 설진 강수를 비조라

ㄴ꿀꺽- 난 안취했당께요?

조롱곳 누로기 매와 잡사와니 내 엇디 하리잇고

ㄴ청산 꺼지고 걍 술이나 마시련다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디키에서의 평가[편집]

작자 미상 주제에 현대의 수험생들을 괴롭히고 있는 문학 중 하나

해석에 약간의 드립을 쳤으나 노잼이라 슬프다

현재 헬조센징들이 헬조선 헬조선 거리며 탈조선을 꿈꾸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려시대에도 탈고려에 실패하고 산속에 들어가서 술이나 쳐마시는 모습을 통해 당시의 현실에 대해 체념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저 시의 출처는 출저미상이다

ㄴ정확히 말하자면 구어로 계승되었으니 출처가 따로 없는 셈

첨언한다.

속가 중에는 하층민들로부터 구전되어 온 노래가 궁중가요로 승격된 사례가 많다. 이중, 기존에 불리던 하층민의 노래에 흥을 돕기 위한 조흥의 후렴구를 붙이기도 하는데 얄리얄리 얄라후아크밬셩이 이에 해당된다고 보여진다.

단순한 개소리는 아니고 아마 악기 소리를 표현한듯 하다. 입으로 부르는 구음 부분에 해당한다.

본 노래 자체는 꽤 애달픈 편인데 후럼구만 신나는걸 봐서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상향을 찾아 여행하다가 술에 취해 실패했다 카더라. 얄리 얄리 얄라얄라얄라

자매품으로 얄라후 아크바르가 있다. 얄라후 아크바르(펑!!)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