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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기가 언제 실제로 감시되는지 알 수 없어야 한다. 그 결과 사람들은 감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지 않아도 된다.


폴란드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쓴 책이다.


내용이 감시사회에 관련되어 있다보니 조지 오웰의 1984 빅브라더의 이름을 차용했고, 찬양이 아닌 비판이다.


현대사회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감시의 문제를 다루고 주된 내용은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이용자는 빅브라더에게 저항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빅브라더를 요청하고 자발적으로 충성하라' 이다.


정부나 기업에 의해 강요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자발적 동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의 감시형태를 꼬집어서 말했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사회를 액체와 같은 형태로 보았고 마찬가지로 감시도 액체 같아서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했다. 즉 관리와 통제가 안되는 개판이라는 것이며, 이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디에 있고,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고, 그로인해 자신이 감시 받는 줄도 모르고 그냥 태평하게 지내는 개돼지들을 중점으로 다룬 내용이 이 책에 있다.


금융사에서 개인정보를 사고 팔고 해킹당했다는 기사를 봤을 때 별로 신경도 안쓰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