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미가오카 우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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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원작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히로인. 성우는 카야노 아이.
검은 스타킹이 주요 모에 포인트이며,애니메이션 제작자들도 검은 스타킹의 작화와 프레임에 모든 혼을 쏟았다.
팬티스타킹 성애자라면 이 누님은 그런 파오후한테는 성모 마리아나 다름 없다.
이 누님이 검스 신고 풋잡 해주면 제대로 뻗을거 같다
카스미가오카 우타하는 1년전 아키 토모야와 우연히 만나서 이런저런일이있어서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네임드 씹덕블로거인 토모야가 우타하 소설 극찬해준 덕분에 입소문타고 소설 대박쳤기 때문이다. 아주 토모야 기둥서방 삼으려고 안달이 났다.
사실 토모야는 우타하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알고있긴 한데 우타하에게 무뚝뚝한 건 자신에게는 너무 과분하다 생각해서 애써 태연히 외면할뿐이다.
본편에서는 호라 모 젠젠이 확정인 암울한 상황이긴 하지만 스핀오프 작품인 사랑하는 메트로놈에서는 대놓고 메인 히로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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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라는 노양심년과 함께 토모야의 통수를 친다.
그래도 그나마 초범이라 욕을 덜 먹지만 에리리는 두 번째라 썅욕을 쳐먹는 중이다.
서클을 나간 이유는 스카우트 하러온 코우사카 아카네라는 개썅년한테 실력을 개무시 당해서 부들부들 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해서, 저 아카네 썅년의 새끼는 토모야가 소속되는 blessing software라는 서클과 대립되는 rouge en rouge라는 단체의 초대 보스인데 우타하랑 에리리에게 지랄하고 지년 밑으로 스카우트 시키는 바람에 그 개소리에 넘어간 에리리를 따라 에리리와 같은 일을 하며 본인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회사로 들어간다.
이렇게 스카우트 당하고 카스미 우타코라는 가명을 써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10권에서는 아카네라는 썅년에겐 실력 입증이 되기는커녕 되려 모욕당했다. 이후 토모야와 우연히 마주쳤는데 이것은 우타하랑 에리리를 굳이 마중나와준 것도 모자라 blessing software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이 둘과는 함께할 수 없어짐에도 원망하거나 적대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둘의 선택을 애써 태연히 존중해주며 응원해주는데, 첫키스의 주인이 된 주제에 불윤리라며 놀리는 것은 덤. 물론 토모야가 원해서 해달라거나 토모야 쪽에서 기습키스를 한 게 아니라 우타하가 멋대로 기습키스를 한 것이기 때문에 토모야한테 불윤리라고 하는 것 자체가 헛소리겠지만.
어쨌든 2부 들어와서 8, 9권 동안 비중이 거의 공기가 돼버렸다. 토모야랑 손잡기도 했고 10권 표지는 화려하고 당당하게 우타하가 나오는데 정작 비중은 10권 역시 거의 없을 뿐더러 행동도 볼썽사납기까지 하다. 서클을 멋대로 탈퇴해놓고 써클의 멤버들이랑 에리리랑 합숙을 동행하기도 했는데 상술했듯이 아카네 썅년에게 모욕당하고 그나마도 에리리가 실드쳐준것도 안통하고 토모야에게 한 말이라고는 사과 한마디 밖에 없다. 그렇게 하루만에 다시 도쿄로 돌아가고 11권에는 등장이 하나도 없지 12, 13권에는 있다해도 아주 잠깐뿐이라 이렇게 히로인 탈락 확정.
고등학교를 졸업해서일 뿐만 아니라 서클을 탈퇴해버리고 복귀해주지도 않아서 주인공과의 접점이 급격히 없어져 어쩔 수 없는 결과긴 한데... 1부랑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
안그래도 서클을 탈퇴한 것도 우타하 팬들은 오열할 수 밖에 없는데 아카네 개썅년의 밑에 들어가도 비판밖에 못 받은 이상 적어도 rouge en rouge에서도 탈퇴해버려야 간당간당히 속이 뻥 뚫릴까 말까인데 현실에서는 그것도 아니다.
이 대가로 1부에서 공기 취급받던 하시마 이즈미의 분량이 대폭 늘어났다. 안타깝게도 에리리만큼은 아니지만 어찌 보면 자업자득.
나이든 대학생 거르고 나이어린 고1을 선택한 작가의 대국적인 결정이 돋보인다. 결국 어린 년이 최고인 것을 작가놈이 적나라하게 입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