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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은 2010년 5월에 하고 개장은 2013년 7월에 한 러시아에 있는 축구경기장이다. 특징이라면 수영경기가 열렸던 곳이다라는 것.

현재 FC 루빈 카잔의 홈구장이다. 참고로 황인범이 이 팀에서 뛰고 있다.

웸블리 스타디움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한 건축 회사 포퓰러스가 설계를 맡았다.

경기장 외벽에는 유럽 최대 크기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개쩌는 일이 일어났다.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이 월드컵 최강팀끼리 맞붙은 사실상의 결승전이 벌어졌는데 그게 16강 프랑스 대 아르헨티나 전이었다. 얼마나 대단한 경기였는지 위키백과에 따로 항목이 존재할 정도이다.

실제로도 잉글랜드는 꿀대진에서조차 벨기에한테 넉다운당하는 치욕을 당해 실력을 검증할 길이 없었고 독일은 뭐... 그리고 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등이 죄다 삽질하는 통에 여기서 이기면 우승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기 때문에 정말 박터지게 겨뤘고 점수 역시 4-3일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다른 팀에게 꽤 강했던 프랑스조차 이 경기에서만은 유일하게 킬리안 음바페만 없었으면 되려 아르헨티나한테 졌을 정도로 심하게 고전했다.

특히 앙헬 디마리아의 터닝슛으로 1-1로 동점이 된 건 프랑스에게는 이 월드컵에서 겪은 유일한 공포였다.

물론 프랑스는 1-2로 역전당한 이후 아르헨티나에게 단 12분 만에 3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그 중 2골을 음바페가 넣었다.


8강에서는 브라질과 벨기에가 붙는다. 그리고 벨기에가 이겼다.

이외에도 여러 전통적인 강팀들이 패하면서 강팀의 무덤이라는 별명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