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브리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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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m Kolibri

1914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시계장인인 Franz Pfannl가 내놓은 자동권총.

가장 작고, 가장 작은 탄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으로 알려져 있다.

콜리브리란 이름은 독일어벌새를 뜻한다.

이름답게 총의 전체 크기가 겨우 3인치(76.2mm)도 안 될 정도로 작아 성인의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온다.

탄약의 경우 2.7×9mm 콜리브리탄을 쓰는데 이건 비비탄 정도밖의 위력밖에 안된다.

또한 작은 크기 때문에 총과 탄약을 잃어버리기도 쉬웠다고 한다.

게다가 하필 그 시기에 대재앙이 일어나서 1000정 정도밖에 생산되지 않았다.

위의 설명만 보면 쓰레기 총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이게 나온 이유는 이 총 자체가 호신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

크기가 작긴 작아도 어쨌든 총이긴 총이고 크기 덕분에 휴대하기도 편하니까.

나온 시기가 시기인지라 배틀필드 1에서도 등장하는데 크기가 크기인지라 예능용&트롤링용으로 사용된다

이후 2차 세계대전 시기에도 이와 비슷한 총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