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노 미사키(久野美咲)는 일본성우이다. 1993년 1월 19일 생이며 소속사는 오사와 사무소.

아역배우출신으로 한국 공포영화를 더빙했던 계기로 성우로 전업했다


씹본 성우들 특유의 가식적으로 찡얼대는 로리 보이스가 아니라 진짜배기 영유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특이생물이다.

발성이 약해서 삑사리가 많이 나고 로리 연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지만, 워낙 목소리가 유니크해서 많이들 봐주면서 넘어가는 분위기.

연기뿐만 아니라 라디오 같은 데에서도 존나 애 같이 군다. 지극히 평범한 면상이라서 아이돌 성우 행세하긴 힘들지만 워낙 목소리와 행동거지가 귀여워서 빠들이 꽤 생겼다.


원래부터 소속사 선배인 하나카나랑 출연작이 많이 겹쳐서인지 하나카나한테 엄청 의지한다. 그 덕인지 2014년부터 하나카나의 백합 영업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너무나도 질펀한 가위치기질에 거기가 너덜너덜해진 오구라 유이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