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키캡

조무위키

키보드의 자판들을 말한다. 옥수수, 이빨 등의 속어로도 쓰인다.

키캡놀이[편집]

'키캡놀이'라 함은 기계식 키보드에 해당되는 용어이며, 기존 기계식 키보드에서 출고된 키캡을 사제 키캡으로 교체를하여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식으로 꾸미거나 키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바꾸는 것을 말한다. 보통 체리, 카일, 오테뮤같은 십자(+)형 스위치에 맞춰 나온다. 그 외 스위치는 제조사에서 나오는 전용 키캡을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 기본적으로 출고되는 키캡의 재질인 ABS에서 PBT재질로 바꾼다.

키캡 재질[편집]

ABS

ABS 재질 키캡은 두께가 얇고 단가가 저렴하며 가공하기 쉬우나 내구성이 좆같다. 특히 장기간 사용시 키캡 상부가 지문에 닳아 번들번들해지는 현상이 생기고 내마모성이 약하며, 화학반응 등에 취약하다. 무게가 가벼워 상대적으로 가벼운 키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개개인마다 느끼는 차이는 존재함)

PBT

PBT 재질 키캡은 ABS 키캡보다 두꺼운 경우가 많으며(얇은 모델도 있다) ABS보다 비싸다. 내마모성이 강하기 때문에 ABS처럼 장시간 사용해도 번들거리지 않고 키캡의 내구도는 온전하다. 키캡이 무겁기 때문에 키를 누를때 상대적으로 적은 압력으로 누를 수 있다.

그 외에도 키캡 겉부분에 크리스탈 코팅, 고무 코팅 등을 한 것들이나 실리콘같은 다른 소재로 만든 키캡도 해외사이트 뒤져보면 찾을 수 있다.

키캡 각인 방식[편집]

레이저 각인

레이저의 열을 이용해 글자 부분만 각인하는 것을 말한다. 제작비가 덜 들지만 각인이 잘 지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중사출

말 그대로 '이중'으로 글자를 새기는 방식. 글자가 각인되는 부분을 파낸다음 그안에 키캡과 같은 재질인 PBT나 ABS를 집어넣어 만든다. 당연히 글자 각인부분이 손상되거나 지워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중이기 때문에 칼로 파내도 안 지워진다. LED 백라이트가 장착된 키보드의 경우 키보드의 사출된 부분으로 LED가 투과된다. 저가 보급형 키보드에서는 보통 영어만 이중사출로 인쇄하고 한글은 레이저 각인하는 경우가 많다.

염료승화 인쇄

키캡 인쇄 방식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까다롭다. 그냥 프린트하는 게 아니라 염료를 가열한 뒤 승화시켜 각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키캡 가격도 다른 방식보다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