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키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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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게임에서 이걸 골랐다면 다른 놈들까지 다 이걸 고르거나 너프를 먹거나 할 것입니다.

최초 등장 18필(匹, 말 마릿수 세는 단위) 중에서 최고 거유였고, 아케보노 나온 뒤로도 서열 3위다. (사실 아케보노는 슴가보다 키 자체가 기믹.) 거기에 원본 말이 희귀하게도 금빛 갈기를 지닌 외국산 말이라 금발 거유 카우걸로 그려짐.

그 슴가 가지고 스즈카한테 염장 지르는 기믹.

은퇴 후에는 은퇴마 협회에 기증되어 메이쇼 도토와 함께 거기 얼굴마담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에 노환으로 당근별로 떠났다.

생기기만 잘생긴 게 아니라 실력도 월등해서 순수 마일러인데 JRA 현창마 가 된 흔치 않은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G1 야스다 기념 때 폭우로 인해 이게 잔디인지 더트인지 분간도 안 가는 X같은 마장에서 압도적인 추월로 우승해서 '폭우속의 무적'이란 별칭도 얻음.

근데 얘 발굽에 물이 잘 차서 썩기 쉬운 체질이었고 특히 문제의 야스다 기념 나오기 전 해에는 그것 때문에 은퇴 기로에도 섰을 정도였는데 그 폭우속에 깡좋게 출주한 관계자들도 참...

그래서인지 말딸 겜에서는 더트 적성도 B라서 무늬만 더트 A인 하루 우라라 따위 똥말 대신 오구리 캡, 엘 콘도르 파사 등과 함께 더트 요원 소방수로 많이 쓰인다.

팀레기준 단거리, 마일, 더트(마일)로 활용하기 좋은 편. 스킬 자체는 마일 전용이나 단거리를 뛸 수 있는 말이 얼마 없기 때문. 그래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단거리로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키우기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들이 적응하기 좋은 말이다. 게다가 이쁘니 더욱 할 맛이 날 것이다. 스토리도 그런데로 괜찮았다. 물론 챔미에선 선행이란 한계 때문에 자주 쓰이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