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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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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토달거나 음모론 제기하다가 일베충(으)로 몰리지 말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잠시 묵념합시다.

한자: 民主化運動
영어: Democratic movement

명칭의 유래[편집]

사실 위에서 한자와 영어로 쓴 것은 해당 언어로 직역하느라고 그런 것이고, 정작 해당 언어권에서는 생소하게 여길 표현이다.

누구나 예상은 어느 정도 하겠지만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광주 민주화 운동'과 연관이 깊다.

처음으로 '민주화운동'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건 노태우 정부 시기에 여야 합의체로 구성된 5.18 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별위원회(광주특위) 소속의 국회의원들이다. 이 위원회의 이름을 정할 때, 의원들이 '광주 사태'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모두 수정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지만, 어떤 명칭을 새로 쓸지 갑론을박이 오가다가 결국 합의로 내놓은 것이 바로 이 명칭이다.

이게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 1987년에 치러졌던 13대 대선에서 36%라는 득표율로 간당간당하게 당선된 노태우의 처지, 그리고 이듬해 치러진 총선에서도 여소야대 정국이 완성(민정당 125석 vs 3김의 정당 합산 164석)이 되자 민주화를 열망하던 여론을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는 게 일단 중론이다. 노태우가 양심에 찔려서 백기를 들었다는 말도 있지만 그건 너무 감성적인 해석이라서... 한편 김종필은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가택연금을 당하고 기존의 5.16 군정 인사들은 12.12 군사 반란 때문에 하나회 새끼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는 등, 의외로 그들을 달가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 정치인임에도 오히려 민정당보다는 양김들과 궁합이 더 잘 맞았다.

항쟁, 투쟁, 항거 등 더 적절했을 표현들을 놔두고 이런 은근히 긴 이 이름을 만들어낸 사실에 대해서 각계에서는 지금도 볼멘소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실제로 5.18을 주제로 하는 근현대사학 논문들은 항쟁 으로 서술한다. 다만 법학에서는 특별법으로 정해놓은 게 있기 때문에 '민주화운동' 으로 칭한다.

어쨌든 그렇게 결성된 광주특위에서는 광주 사태 진상규명, 광주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 그리고 유족들에 대한 보상(과 배상) 문제들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결이 이뤄졌고 그 결정체가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특별법을 통해서 5.18 유족에 대한 보상도 체계적으로 갖추었고 하나회를 골로 보낼 발판도 마련했다.

디시위키는 준법의식이 남달리 뛰어난(쑻) 곳이므로 '민주화운동'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한국[편집]

허구한 날 독재, 탄압, 쿠데타가 일어나던 대한민국에서 꾸준하게 존재하던 민중의 저항 운동.

물론 사람들은 대부분 노예 근성을 지니고 있어서 독재가 꾸준하게 진행될 때는 조용하게 지나가다가 본격적으로 경제가 망하는 시기에 "못살겠다! 갈아보자!"라고 말하면서 일어나는 것이 전형적이다.

처음부터 개지랄을 떨면서 뒤엎으면 그만큼 손해를 덜 보는 건데 꼭 멀쩡한 사람이 대공분실에 가서 수십 명 정도 죽어야 비로소 정신 차리고 일어난다.

2016년 광화문 집회를 마지막으로 굵직했던 민주화운동사는 일단 종지부를 찍은 듯한 상태다.

주요 항쟁[편집]

이하를 '4대항쟁'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4대항쟁은 북한에서도 매해 기념하고 있다. 북한 4.19 기념, 북한 부마민주항쟁 20주년 기념, 북한 6월 항쟁 20주년 기념 (북한의 5.18 기념식은 기사가 너무 많으니 생략)

해외[편집]

언제나 독재를 시도하려는 또라이가 꼭 존재하므로 전세계 어디에나 항상 민주화운동은 일어나고 있다. 당연히 군대가 총 들고 밟아버리면 거진 다 죽고 끝나버리므로 대부분은 실패한다. 멀쩡한 사람 총 들고 밟아버리는 군대도 문제지만 쿨병 걸려서 "아 몰랑! 독재 따위 내 알 바 아니야!"라면서 무시하는 병신들도 민주화운동이 실패하는데 한몫 한다. 괜히 엄마들이 민주화운동을 말리는 게 아니다. 정의 챙기겠다고 나가봤자 대부분 빙신들은 찌질하게 아닥하고 너 혼자 총 맞으면 민주화고 뭐고 뒤졌는데 알 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