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사가

이 문서는 고전게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밀레니엄 이후에 태어났다면 문서를 읽는 도중 구토와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자신의 추억을 꺼내서 팔아대는 아재들의 고추가 설지 안설지를 걱정해 주세요.

주의! 이 문서는 똥게임을 다룹니다. 해당 문서는 직접 플레이할 경우 유저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똥게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입는 정신적 피해에 대해 디시위키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다만 오른쪽 사진처럼 의외의 이유로 재평가를 받는 똥겜도 있습니다.

이 문서는 갓게임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는 재미있는 게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게임을 추천해 주세요.

손노리가 만든 국산 RPG게임... 출시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았으나 제작팀의 인원부족이라든가 여러가지 사정으로인해 1년이 넘도록 출시가 연기됐으며

결국 엄청난 버그덩어리 흉물을 낳고말았다. 이제는 잘 안서는 고전게임 아재들에게 버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게임들중 하나.

당시의 전반적인 그래픽수준을 감안하더라도 타 게임들에 너무도 뒤떨어지는 그래픽과 역시 상기한 출시연기,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의 진행조차 불가능할정도로 극심한 버그들 때문에 정말 가루가되도록 까였던 게임이다.

하지만 높은 자유도와 게임 자체의 재미 그리고 BGM은 매우 훌륭하다. 흔해빠진 JRPG와는 다르게 일방향 통행이 아니라 발더스 게이트와 같은 나름대로의 자유도를 추구하고 있다.

사실 버그만 없었음 갓게임이다. 위에 똥게임과 갓게임 태그가 공존하는데 버그 때문에 그렇다.

보통 발매연기 엄청 하면 겜이 좋거나(블리자드), 겜이 개판이면 발매일은 칼같이 지키거나(소프트맥스) 하는데 이 게임은 양립하기 어려운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게 대~단한 점.

물론 요즘에는 버그 패치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그거 깔고 하면 된다. 게임 만들어진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아직까지도 그때의 팬사이트가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이겜의 컬트적인 인기를 알 수 있음. 확실히 재미는 있다

ㄴ옛날에 진짜 재밌게 했고 요근래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시 플레이 했는데 퀘스트 깨는 재미가 쏠쏠하다 버그도 이젠 많이 없고....그 시절에 제대로만 나왔어도 최소한 똥게임 소리는 안들었을텐데....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