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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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과정[편집]

처음엔 어학원이었다가 이젠 여러 업종으로 뻗어나가 교육계에서 중견기업이 되었다.

영어가 곧 권력인 이 나라에서 어떤 경로로든간에 한번쯤은 접하게 되는 존재이다.


이후 학원 사업에 진출하여 2004년 1월에 삼성역 부근(본원)과 선릉역부근(분원)에 첫 학원을 열었고, 2006년부터 온라인 강의 사업인 챔프스터디를 시작하였다. 2008년 2월에는 삼성역 부근에 있던 본원을 강남역 부근으로 이전하였다. 2008년 6월에는 취업 사이트인 해커스잡을 론칭하였으며, 2009년 10월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점프해커스를 론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창 레드 오션인 공무원 학원 시장에도 해커스패스라는 브랜드명으로 진출하고 있다. 역시 고난도 1순위인 공무원 시험 영어 과목이 주력이다. 대부분의 공무원 학원들이 노량진과 그 주변 지역을 본진으로 삼은 것에 비해, 해커스는 특이하게 원래 어학원 시절부터 본진이었던 강남역(신논현역) 부근에 공무원 학원 본진을 차렸고 강남 캠퍼스는 노량진 유명 강사를 데려오지 않았어도 해커스 이름만으로 나름 잘 굴러가고 있는 중이다. 편입학원 시장에서도, 종로학원의 자매 브랜드였던 종로편입을 인수해 해커스편입으로 이름을 바꿨다.


2. 해커스 어학원


국내 3대 어학시험과 미국 유학과 관련된 시험(SAT, GRE)을 대비하는 학원이다. 대부분 위에 기술된 어학교재를 주교재로 수업하며, 강사에 따라 부교재나 자료를 활용하기도 한다.

어학교재와 마찬가지로 어학원 분야에서도 해커스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토플, 토익, 텝스 할 거 없이 해커스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몰려온다.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근처에 방까지 잡고 다니기도 한다. 흠좀무... 덕분에 강남역 주변에서는 해커스 교재를 팔짱에 끼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방학이 되면 그 수가 부쩍 늘어난다.

특히 강남역 일대에서 텝스 강의를 개설하는 어학원은 해커스와 파고다밖에 없고, 나머지 학원들은 거진 토익 올인이다.사실 YBM은 토익을 주관하는 업체다보니 토익만 밀어줄 수밖에 없다 그 중 해커스가 종합반과 단과를 합쳐서 개설강의 숫자에서 파고다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텝스가 수요가 없는 시험이 아닌데도 신경 쓰는 학원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

흔히 대학원이나 전문연 생각할 정도의 학업능력이라면 굳이 학원 안다녀도 컷은 넘길수 있다고 하지만,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영어 공인시험을 쳐본 사람은 알겠지만, 영어를 잘하는 것과 영어 시험을 잘 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다. 네이티브 급으로 영어를 잘한다면 고득점할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정말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시험이란 건 찍기를 하던 뭐하던 빠른 시간안에 정답을 많이 고르면 장땡이다. 또한 텝스는 토플과는 다르게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분명해야 하므로 이런 걸 실생활에서 쓰나 싶을 정도로 잡다하게 외워야 될 것도 많다. 학원을 다니면 이런 스킬과 외워야 될 부분을 분명히 집어주기 때문에, 자기가 영어 잘 한다고 깡으로 시험치지 말고 문제 유형이나 자질구레한 암기사항을 익힌다는 마음으로 학원을 한번쯤 다니는 것은 분명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전문연 컷이 나날이 올라가면서 서울대 대학원생도 점수 못 맞춰서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해커스가 강점을 보이는 부분도 이런 부분인데, 실제 수업을 들어보면 영어 실력을 늘린다기는 보다 토익 점수를 확실하게 잡게 해준다는 게 어떤 건지 알 수 있다. 심지어는 마지막 비법으로 어떻게 찍어야 확률이 높은지(...)까지 가르쳐 줄 정도라, 오히려 정석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잡다한 스킬만 잔뜩 가르쳐준다는 비판도 받는 편. 하지만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영어실력 보다 토익 점수가 필요한 국내 현실에서 오히려 단기간에 점수 상승 스킬을 알려주는 해커스의 인기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3. 수업 특징


어학시험 대비반은 현재 점수대를 기준으로 기초 - 중급 - 정규 - 실전 순의 커리큘럼을 가지는데, 이 중 정규반의 경우 수강인원이 가장 많으며 20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아놓고 대형강의로 이루어진다. 보통 3시간 단위 종합반 수업 기준으로 조조, 오전, 오후, 저녁이 풀타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대형강의실은 하루 종일 비는 타이밍이 없다. 그래서 시간대가 바뀔 때마다 입장하기 위해 강의실 앞에서부터 긴 줄이 생기는 것은 기본이다. 그래서인지 학원비도 동네 영어학원 수준, 때로는 그 이상으로 저렴하다. 수업료는 어학원 사이트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보통 입문반을 듣고 정규반을 등록하는 사람이 많다. 입문반만 들어도 어느 정도 점수가 오르기 때문에 정규반으로 갈 수 있는 실력이 나온다(중급반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학원에서 1타 강사들을 정규반에 배치하기 때문에 정규반은 마감도 빠르다. 정규반은 열림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빨리 수강신청을 할 것.

물론 취직을 위해 토익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고득점을 맞는 것이 고스란히 스펙이 된다. 하지만 텝스나 토플을 보는 곳은 일정 점수를 넘기기를 원하는 거지 고득점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고생 덜하고 싶으면 중급을 가는것도 방법.

교재는 해커스가 출판한 교재를 주교재로 하고, 거기에 강사들이 만든 부교재와 핸드아웃이 더해진다. 부교재는 학원 근처 제본소에서 구입하며, 종합반일 경우 한 과목당 5천~1만원씩 받는다. 개강 첫날에 수업 끝나자마자 우사인 볼트가 되지 않으면 계단을 넘어 보도까지 점거한 긴 줄을 보고 좌절할 것이다(...)

학원 내에서 통용되는 용어가 몇가지 있는데, 주교재는 표지색을 따라 읽기 파랭이, 듣기 빨갱이(...)(어감상 잘 안쓰는 분도 있다), 단어집 노랭이라고 부른다. 또한 보기를 설명할 때 B와 D 발음이 헷갈리게 들릴 여지가 있으므로 B를 Bob[8], D를 David라고 많이들 사용한다.

SAT의 경우 토플이나 토익 수업에 비해서는 강의 규모가 적은데, 이는 당연히 SAT가 토플이나 토익보다는 수요가 작기 때문. 그 때문에 SAT 수업의 경우 수업료가 좀 더 비싸다. 하지만 가성비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애초에 SAT 시험 타겟의 특성상 시중 단가가 워낙 높은 편이라 그에 비하면 싼 거라...

GRE의 경우도 수강생을 많이 모으는대신 단가가 싼편이며 해커스 강사들이 모여 gre대비용 어휘집을 만들었는데 gre공부에는 필수로 여겨지는듯 하다.


4. 교재


일명 빨갱이, 파랭이, 노랭이라고 부르는 교재는 한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토플에 경우도 리딩, 리스닝 교재를 파랭이, 빨갱이라 부르며 VOCA는 초록이라고 불린다. 대한민국 토익을 하는 사람들마다 집에 한권씩 있는 책이며 최근에는 무료로도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강남역 주변에 이 책들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잘 팔리는 편인데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에 가봐도 베스트셀러에 걸려있는 책을 볼 수 있다.(온라인 서점 또한 마찬가지로 1위부터 10위까지는 거의 해커스책이다) 난이도는 실제 시험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어려운 편이긴 하나 문제수가 많고 최근 토익이 어려워지는 추세로 봐서 언젠간 비슷해 질 것 같다. 미리 좀 어려운 문제푸는 것도 괜찮다. 토익책 말고도 공무원, 토플, 텝스 등 다양한 교재를 연구소에서 제작하며 책이 출판되면 거의 베스트셀러가 된다. 교재는 잘 만드니 믿고 보자. 요즘은 공무원 책도 뿌린다 다만 정규 - 액츄얼 책에 경우 난이도가 높아서 실전 시험보다도 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목표점수가 높지않다면 억지로 정규나 액츄얼 문제집을 풀며 고통받기 보단 초-중급교재를 제대로 하는편을 추천한다. 케바케지만 중급교재 완벽하게해도 만점나온 경우도 있다 카더라


5. 스터디


학원 강의 후 조를 짜서 강의 내용과 같은 학습을 진행한다는 개념의 '스터디'를 처음으로 만들어 낸 학원이기도 하다. 실제로 어학원들 중 스터디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타학원 대비 매우 높은 편이며 강의에 대해 학원의 입김이 가장 세게 작용하는 만큼 스터디 운용 및 개별 스터디에 대한 관리가 잘 되는 곳이다. 그리고 공무원 학원에도 영어과목을 중심으로 스터디 시스템을 적용 중인데, 실제로 영어 수업에서 5~6명 정도가 한 그룹으로 같이 공부하게 된다. 다른 학원들과는 다르게 스터디를 만들 때 성별이랑 나이뿐만 아니라 비슷한 점수별로 묶기 때문에 그만큼 관리도 철저하고 유지도 오래된다. 특히 스터디하다가 모르는 부분을 조교에게 곧장 물어볼 수 있어서 참 편리하다(게다가 조교가 이쁘다)


6. 해커스 공무원

운영업체는 챔프스터디로 인터넷 강의와 운영자가 같다. 공무원 학원 업계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시장으로 진입하였다. 인터넷 강의를 운영하는 업체답게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학원은 노량진과 강남역 두 곳에 있다.

최근 EBS와 제휴를 맺은 듯 하다.

여타 공무원 학원과 마찬가지로 시험 후 채점&합격 예측&해설강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을 실천하려는지 온/오프라인 강의도 할인 중에 있다. 채점을 하고 수험표를 인증하면 기프티콘의 형태로 1인 1닭을 증정한다

7. 온라인 강의


챔프스터디라는 사이트에서 온라인강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현재 챔프스터디는 해커스 그룹의 통일성을 위해 해커스 인강으로 이름을 바꿨다. 해커스 인강에서는 영어교육 컨텐츠 외에 제 2외국어나 면접, 자소서 쓰기 강좌, OA 강의, 리더십 강의 등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종류의 동영상강의를 판매하고 있다. 토익과 토플에 경우 100일 출석 or 목표점수 달성방식의 환급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