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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회사다.

CJ계열사인데, SKT랑 KT에서 망 빌려서 서비스 한다. 근데 SKT에서 얘네 인수한다더라. 그럼 SKT에서 KT망 임대해서 사업하는 모양새가 나오는데 좀 괴이하다.

알뜰폰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존나 비싸다. 통화 문자 무제한(존나 씹가라 무제한이긴 하지만) 요금제가 SKT KT랑 비교해서 꼴랑 1000원 쌈. 요금이 알뜰한게 아니라 지네들 할인폭이 알뜰하신 듯.

1~2년 전 플래그쉽 스마트폰 가성비 좋아서 쓰고는 싶은데 중고는 싫어서 새걸로 쓰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얘네가 아예 작정하고 그런 모델들을 존나 쌓아놓고 파는 듯. 공기계 있는데 여기로 가입하는건 ㄹㅇ 좆병신 짓. 공기계 있으면 여기보다 싼 데 많으니까 닥치고 걸러라. 두 번 걸러라.

통화품질 데이터 속도 이런건 잘 모르겠다. 불편한 건 없는 걸 보니 딱히 문제는 없는 듯. 효도폰으로 예전 플래그쉽인 G2, G3, 노트3 이딴거 사드리고 싶은데 알뜰폰! 하면 어감이 좆병신이라 부모님이 싫어하신다면 CJ에서 하는 곳이에요 ㅎㅎ 라고 말씀드리자. 대기업 이름빨로 좀 신뢰도 있게 느껴진다고 하시더라.

근데 고객센터가 ME 뒤짐. 사실 내가 이 항목을 시간 들여 만든 진짜 이유기도 하지.

단순한 업무 같은 건 문제가 없다. 시1발 문제가 있으면 이상한거긴 하지 클릭 몇 번을 못 하는 ㅂㅅ인 거니깐.

근데 조금만 복잡하거나 지들이 해주기 싫은거 요구하면 아몰랑 빼애애애애애액을 시전한다.

아니 단순한 말단사원만 그랬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간부급 사원까지 같이 빼애액을 시전하니까 대략 정신이 멍해지더라. 정상적인 대졸들인지 심각한 의문이 들 정도.

내가 뭐뭐뭐를 요구했는데, 지들 약관이랑 방통위 행정명령 때문에 안 된대. 그래서 약관 몇 조 몇 항이랑 방통위 행정명령 몇 호인지 말해달라니까 자기들은 말해줄 의무가 없다고 함. 니가 알아서 찾아보라면서 훈장질까지 쳐함.

경찰이 사람 잡아가면서 형사소송법 조항 읊어주는 것조차 드라마에서 눈여겨 보지 않은 듯.... 법으로 강제하려면 최소 관련 내용을 읊어줘야지 그냥 닥치고 아몰랑 이 ㅈㄹ을 함 ㅡㅡ. 간부급이 하도 당당하게 빼애액거려서 도리어 내가 잘못한 건가 싶더라. 전화 끝나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당황한 내가 ㅈㅂㅅ이었구나! 하면서 부랄 탁 치며 이 문서를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