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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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종류이상의 산성물질을 섞은 용액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왕수가 있다.
왕수는 35%농도의 진한염산과 68%농도의 진한질산을 3대1의 비율로 혼합해서 만들수 있다.
왕수는 산화력이 강력해서 금과 백금도 녹일수 있다.
질산과 불산을 혼합한 혼산도 있다.
그리고 질산과 황산을 혼합한 용액에 유기물을 넣으면 시뻘건 이산화질소가 나오는 동시에 시커먼 검뎅이가 솓아오른다.
질산이 다른물질과 반응해서 이산화질소가 나오고 황산은 유기물을 탈수시켜 시커멓게 만드는데 이둘의 섞여서 저2개의 반응이 나오는거다.
산과 염기가 만나면 약해진다.
하지만 산끼리 혼합하면 오히려 더 강력해진다.
염산과 질산을 혼합하면 더 강력한 왕수가 나오지만 반대로 염산과 수산화나트륨을 섞으면 결과는 더 유독해지기는 개뿔 소금물이 되므로 오히려 무독성이 된다.
혼산은 아니지만 진한황산은 산화제를 만나면 산화력을 대폭 버프시켜준다.
황산과 과산화수소를 섞으면 피라냐용액이라는 강산화성용액이 되고 황산과 질산을 혼합해도 초강산이 되면서 산화성이 엄청나게 쎄진다.
특히 황산에 과망가니즈산칼륨을 혼합하면 칠산화망가니즈라는 엄청난 강산화성액체가 되고 피라냐용액보다도 더쎄다.
어느정도냐면 종이가 그냥 닿기만 해도 불이 그냥 붙는다.
그냥 라이터없이 이 용액하나로 불을 피울수 있게 된다.
한편 마법산은 오플루오르화안티몬산과 플루오르황산을 혼합해 만든다.
초강산을 만들때는 불산이 많이 사용된다.
불산자체는 약산일지 몰라도 대다수의 초강산들은 불산처럼 플루오르화계열이 많다.
그러니 초강산합성에는 불산이 쓰인다.
그런데 이새끼를 보면 염산,황산,질산,불산을 혼합한 혼산을 끼얹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