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CFRP

조무위키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정말로 가볍습니다.
너무나도 가벼워서 힘을 한 번도 제대로 안 써 본 사람들이나 근육이 아예 없는 멸치라도 쉽게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문서는 튼튼하고 단단한 금강불괴에 대해 다룹니다.
내구성이 강하든 강성이 높든 아니면 네 뚝배기가 단단하든 간에 튼튼하고 단단한 금강불괴라서 아무리 두들겨 패도 잘 드러눕지 않는 대상을 다룹니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지와 탄소섬유를 혼합해 굳힌 복합 재료로, 일반적으로는 탄소 필라멘트라 불리우는 실에 가까운 재질을 특성에 맞게 직조한 뒤

원하는 틀에다 적층 후 에폭시에 함침하여 오토클레이브에 집어넣고 굽는 식으로 제작된다.

특성[편집]

철보다 단단하지만 훨씬 가벼워서 주로 항공기와 자동차에서 사용한다. 자동차의 경우, 고 강성,경량화에 탄소섬유가 적합하며, 항공기 또한 마찬가지의 이유로 적용되는 부분이 많다.

거기다 온도,압력,시간에 따라서 결과물의 강성과 물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구조물 제작이 가능한 특성도 가지고 있다.

문제점[편집]

대신 비싸다. 비싼 이유는 고질적인 인력집적식 공정으로 인한 인건비 문제가 크며, 현재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BMW가 주도하여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의 양산단가를 낮추고 있고,

이 결실은 압출성형 방식의 CFRP 공정의 등장으로 이어지긴 하나, CFRP 특유의 격자무늬 직조가 아니라서 카본성애자들은 쌍욕 내뱉을 결과물이 되었다.[1]


그러나 양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떨어뜨린다는 메리트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앞으로 압출성형식으로 나올 공산이 크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집에서도 카본부품을 만들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직접 카본부품을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공업용 드라이어로 데우는 수준이라 오토클레이브로 구워내는 결과물에 비하면 넘사벽의 차이다,

주변에 친한 사람이 이런식으로 자전거 부품이나 프레임을 만들겠다고 나댄다면 뒤통수 후려갈겨서라도 말려라. 진짜 목숨이 날아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그리고 카본 파츠 파손 시 발생하는 카본 분진은 인간의 폐를 긴 시간에 걸쳐 조져버릴 정도로 치명적이고 미세한 분진이어서[2] i3 같은 차량들이 사고가 나면 탑승자를 산소호스랑 연결된 비닐백에 집어넣고 격리해서 빼내고, 구조대원들 조차 산소호흡기를 반드시 착용하고 접근해야 할 정도로 존나 골때리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것은 환경문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산업계에서 퇴출시키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알 게 뭐야.

  1. 어떤 모습이냐면 유리를 마구잡이로 조각내서 똘똘 뭉쳐서 구워낸 결과물이라고 상상해보라. 딱 그짝이라 격자무늬 카본성애자들 욕나오는 지저분한 결과물이 되었다.
  2. 폐에 붙어서 빠지지도 않아서 상당히 악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