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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Grand Prix Motorcycle Racing)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오토바이 레이스로 모터 사이클계의 포뮬러 1이다.

공식적으로 1949년 FIM(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Motocyclisme)에 의해서 첫 개최되었으며 그랑 프리 월드 챔피언쉽의 하나로 250cc, 600cc, MotoGP로 나뉜 카테고리 중에서 최상위 클래스의 모터사이클 레이스이다.

최고의 라이더들이 수십억의 비용을 투입해 오직 레이스를 전제로 제작한 바이크를 타고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로 질주하는 스피드의 대향연이다.

모토 GP에 버금가는 또다른 모터사이클 레이스인 SBK(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는 이와 대조적으로 시판차량을 튜닝해서 사용한다. 물론 시판차를 기초로 하긴 하지만 정밀도가 높은 부품을 하나하나 넣은 일종의 한정판 같은거다.

두바퀴라는 오토바이의 종특상 F1과의 다른 재미가 있다. F1머신과는 달리 다운포스를 사용할 만한 여지가 거의 없고, 라이더와 머신의 무게를 총 합쳐도 300kg 남짓한 상태에서 콕핏에 거의 고정되어 있지도 않아 자세에 따라 무게중심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라이더의 기량이 F1보다 더 중요하다.

F1 선수들보다 노오오오력을 해야한다. 배달충들 따윈 이대회에 나갈수 없다.

원래는 WGP란 명칭으로 시작했으며 1999년까진 엔진형식에 관계없이 엔진배기량 제한이 500cc이었다. 이시기엔 고출력을 내기 위해선 2행정 기관이 필요했고 그것이 대세가 되었다.

지금의 명칭은 2000년부터 바뀐것이며 2행정 기관은 500cc, 4행정 기관은 990cc로 배기량 제한이 바뀜에 따라 많은 메이커에서 4행정 기관 엔진으로 바꾸었다.

초반에는 그나마 그 동안 해왔던 노하우와 2행정 특유의 가벼움으로 2행정기관 바이크가 어느정도 있었지만, 워낙에 4행정의 위력이 뛰어났기에 급격히 수가 줄었다.

2007년 부터 4행정 800cc로 룰이 변경. 2기통부터 6기통 이상까지 엔진 실린더의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그럼에도 4행정 기관이 대세인건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