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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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88년부터 1996년까지 활동했던 일본의 2인조 여성 아이돌 듀오.

멤버의 본명은 각각 스즈키 사치코와 아이다 쇼코다. 사치코는 1969년생, 쇼코는 1970년생이다.

1988년에 데뷔했으며 원래 twinkle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려고 했는데 발음상의 편의 때문에 wink로 데뷔했다고 한다.

활동시절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데뷔 때 빼고는 전부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초기에는 너무 긴장해서 무표정으로 노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는데 이걸 아예 컨셉으로 밀고갔다고. 그럼 뭐해 1년 반짝하고 져버렸는데.

1989년에 '사랑이 멈추지 않아', '외로운 열대어'라는 두 히트곡으로 일본 레코드 대상을 받으면서 아예 홍백가합전에까지 출연해버렸다.

하지만 이들의 전성기는 이때가 끝이였고 활동을 이후 7년은 더 했으나 더 이상 뜨는 일은 없었다.(다시 말해 1년천하. 아니 시간상으로 따지면 1년도 훨씬 못갔지.)

이 아이돌의 작품들은 거의 대다수가 외국 곡을 리메이크한 거다. 당장 최고 히트곡인 '사랑이 멈추지 않아'도 영국의 유명 팝가수 카일리 미노그가 뉴비시절에 발표한 'Turn it into love'를 그대로 번안한 거다.

여담으로 199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인기가 은근히 많았던 아이돌이다. 그때 당시에는 일본 문화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정보가 없다시피해서 wink가 일본내 최고봉 아이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적이 있어서인지 네이버나 다음에 가면 윙크의 자잘한 곡들이 가사는 물론 당시 MV까지 그대로 올라와있는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시기에 활동한 왠만한 일본 가수들의 노래나 MV를 들으려면 유튜브는 가야한다.

활동 중지 후[편집]

어디까지나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일본의 다른 밴드들 마냥 활동을 오랫동한 하기는 불가능했고 결국 둘의 나이가 20대 중반이 넘어간 1996년에 사실상 활동을 중지했다.

사실상 가요계에서 은퇴 이후 멤버 사치코의 행보는 그야말로 안습... 팬들에게 거의 잊혀진 시점에 누드집을 찍어내서 충격을 주더니, 아예 AV로 데뷔해버렸다. 이건 뭐.

몇년전에는 다시 가수로서 데뷔하려는 시도도 해봤는데 wink시절에도 가창력으로 뜬 게 아니었고 가수 활동을 엄청 오랫동안 쉬웠는데 제대로 될 리가... 결국 쪽박만 찼다.

다만 쇼코는 사치코와는 달리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한 덕에 잘 사는 것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