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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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공동(Void)[1]은 필라멘트[2] 사이에 있는 아주 큰 빈 공간이다. 1978년에 킷픽 미국 국립 천문대에서 일하던 슈테판 그레고리와 레이어드 A. 톰슨[3]의 선구적인 연구를 통해서 발견되었다. 이 공간은 관측 가능한 우주[4]의 평균 밀도보다 10분의 1배도 안되는 밀도를 가지고 있다. 거시공동은 보통 크기가 11 메가파섹 ~ 150 메가파섹[5]에 이르는데, 무거운 초은하단[6] 의 존재로 드러나는 아주 큰 거시공동들은 초거시공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주의 고밀도 영역에 위치해 있는 거시공동은 저밀도 영역에 있는 거시공동보다 크기가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