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레이저 조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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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주로 사용하는 레이저 조준기인 AN/PEQ-15.

길다란 레이저를 뿜어서 총기의 조준을 돕는 부착물이다.

소총의 경우 총열 옆에, 권총의 경우 총열 아래 트리거가드 앞에 보통 부착된다.

권총에다 소음기와 이걸 낄 경우 진짜 특수부대용 권총같은 간지가 풀풀 난다.

근거리 교전이나 지향사격 시에는 총알이 어디로 나갈지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장비다.

하지만 원거리 교전에서는 총알이 탄도학의 영향을 받아 레이저처럼 무조건 직선으로 나가진 않고 적이 레이저를 보고 발각될 위험도 있으므로 잘 안쓰인다.

그리고 이 발각될 위험성도 있고 배터리 문제 때문에 현실에서는 조준할 때만 잠깐 켜고 평상시에는 꺼둔다고 한다.

레이저 색상의 경우 빨간색이 일반적이나 맨눈으로는 못보고 야간투시경으로만 볼 수 있는 적외선(IR) 레이저와 파란색, 초록색 레이저 사이트도 있다.

게임에서는 지향사격의 명중률을 올리는 장비로 많이 등장한다. 아니면 그냥 시각적인 레이저 표시만 주는 게임들도 있다.

거기에다 현실과는 다르게 적이 내가 킨 레이저를 볼 수 있는 게임은 많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