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성상품화

조무위키

주의. 이 문서는 존나 재미없는 것에 대해 다룹니다.
이것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져도 디시위키PPAP를 추면서 등장해 주지 않습니다.

성적 만족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 행위 혹은 그 경향 자체의 총칭이다.

페미니스트들이 주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개념으로, 매춘, 포르노, 아이돌, 미인대회 등이 해당된다. 근데 뭐가 문제라서 왜 없어져야 하는 건지 물으면 성의 노예화가 어쩌구 여성을 성적 도구화 저쩌구 하는 이상한 답만 돌아온다.

자세히 말하면 주로 성희롱, 성추행, 강간 등이 성상품화와 성적 대상화 때문에 일어난다는 소리를 한다. 성상품화는 여성을 인격체가 아니라 상품으로 대하게 하고 어쩌구저쩌구.

파고 들어가면 어느 정도 공감하고 맞는 말인 부분이 있긴 한데, 현실뿐만 아니라 애니/게임 속 여캐 바스트 모핑, 노출, 신체 생김새(주로 가슴, 엉덩이) 중에서도 심하지 않는 것도 태클질 하는 거 보면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난다.

ㄴ 네 다음 좆무위키 새끼 딱 걸렸죠? ㅎㅎ 사이비종교에 파고들었는데 공감이 되면 그게 정신병자지 뭐냐 좆무위키체로 이지랄 떠는거 느금마도 아시냐?

페미니즘 중에서도 자신의 성을 매매할 자유를 지지 (주로 자유주의 페미니즘) 혹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성을 매매해야만 하는 위치에 놓인 빈민 여성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경우 성상품화를 옹호하는 입장에 서기도 한다. 물론 이런 입장은 존나 소수기 때문에 네가 살면서 만날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자유주의자는 높은 확률로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도 겸하고 있는데, 애초에 이 나라엔 자유주의자가 많지 않다.

또한 이들은 여성의 성상품화에는 소리 치지만 남자의 성상품화에 대해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문화 컨텐츠 소비의 주류는 여성들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수위 높은 남성의 성상품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별 관심이 없다. 즉 이 병신 새끼들은 지들은 남자들 찌찌파티 하고 싶은데 남자들이 여자들 벗은 거 보는거는 보기 싫다는 걸 돌려서 말하는 것일 뿐이다. 즉 성상품화 금지를 주장하는 한국의 대부분 페미니스트는 남녀평등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며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라고도 보기 힘들다.

이것은 역차별 논란을 일으킨 남성 누드 쇼인 치펜데일쇼의 역차별 논란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워너비인 박칼린의 의견이다. "한국 성인 여성들이 마음껏 놀 수 있었던 공간이 있기는 했나? 남자들은 '비즈니스 미팅'이란 명분 아래 룸살롱, 비키니 바, 성인클럽을 드나든다. 러시아 여자들까지 데려와 춤을 추게도 하지 않나"

"그런 색안경을 끼고 욕하는 남자들이 대개 룸살롱 문화를 잘 알고 많이 경험해본 분들이더라. 우리도 그럴 거라고 착각하는 거지. 우리 공연에선 팁 안 받는다. 배우가 관객의 명령을 따르지도 않는다. 박수와 환호가 있을 뿐이다."


또한 성상품화를 비판하는 주된 논점 중 하나는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인식을 심으므로 나쁘다 라는 것이 있다.

한 마디로 남자들이 원하는 모습을 매체를 통해 발신함으로서 사회나 그것을 보는 여자들이 자신들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판타지나 이상향이라는 것은 본디 그것에 대한 열망과 추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만약 여자의 몸을 매력의 대상으로서 판매하는 것이 나쁘다면 매력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판매는

그것에 대한 그 대상의 억압으로 볼 수 있지 않은가. 예를 들어서 여자들이 즐겨 보는 연애 소설이나 소녀만화에는 그들이 남성에게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 등장한다.

그러한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는 것은 남자에게 그러한 모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가.

실제로 남자는 식사시에 여자의 식기를 준비해주고, 문을 열어주고, 가방을 열어주고, 음식을 만들어주는 등의 행위가 바람직하고 좋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많은 남자들이 이러한 기류에 몸을 싣고 있다.

이러한 여성들의 이상향이 남자에게 억압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것을 억압이라 주장하고 모든 것을 중단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품고 그것을 열망하는 것은 남녀를 떠나 모든 인류의 공통된 사항이며, 이 이상의 표출을 억압이라고 한다면 심대하게 자유가 침해된다는 것이다.

이상의 추구는 항상 진보를 가지고 왔다. 과학의 발전은 플라톤부터 시작한 이데아에 대한 열망으로부터 진화되어 왔고

민주화는 모두가 평등하고 같은 인간이라는 성경의 사상을 이상으로 삼아 발전되었다.

이상에 대한 추구는 항상 일종의 강제력을 가지고 왔고, 그 자체를 문제 삼으면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론 부조리한 사항들은 개선되어야 한다. 특정한 부분이 불공정하고 평등하지 않다.

이러한 논의는 개별적으로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실제로 우리는 항상 진보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자정 작용 가운데에 모든 욕망의 표출을 금지하자는 주장은 과격할 뿐만이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설득력이 크게 결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