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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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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해 11달 14날~2003해 8달 25날

앞서 말하는데, 이름이 '오덕'이라고 '오타쿠'라고 부르지 마라. 재미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참 스승님이자, 우리 말(이오덕 선생님이 이렇게 띄어쓰셨다.)을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던 분이다.

우리 말을 좋아해서 글이 우리 말로 가득하다. 우리 말에 남은 일본말을 싫어하시고 한자와 한자말도 좋아하지 않으셨다.

그렇다고 국립국어원같이 답답한 짓은 하지 않았다. 우리 말을 잘 모르면서 한글 잘 쓰고 있던 사람한테 쓸 데 없는 짓하기와 견주어 보기가 놀라운 짓이다. 게다가 우리글만을 사랑하는 좋지 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이 분이 쓴 책들을 읽으면 우리 말을 사랑하였는지 엿볼 수 있다. 널리 알려진 책들은 우리 긴 글 쓰기 우리글 바로 쓰기, 이오덕 일기 등이 있다. 특히 이오덕 일기는 1962년부터 2003년 8월 23일, 그러니까 돌아가시기 이틀 앞서 쓴 일기다. 거기에 나오는 말꽃(한자말이나 들온말을 이오덕 선생님이 우리 말로 바꾼 말)이 하나하나 빼어나서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와닿는다. 또 거기에는 어두울 대로 어두운 이 나라와 어리석을 대로 어리석은 사람들을 잘 그려냈다. 그 책에서 쓴 그 때 일어난 일이 오늘날도 일어나는 일을 본다면 옛날나 오늘날이나 마찬가지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그러니까 꼭 읽어라.

어린아이 안에 들은 때 묻지 않은 마음을 좋아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꼴을 보고 안타까워하셨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게 하려고 온 마음을 다해 애를 썼다.

어떻게 하면 우리 말을 아름답게 쓸 수 있을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봐라. 오덕체, 네덕체, 보그체, 급식체, 욕설 이런 몹쓸 말 바로바로 치워라. 괜히 어려운 한자말 쓰지 마라. 우리글로 쓴 한자말을 괜히 한자로 바꾸지 마라. 맞춤법은 말을 나눌 수 있으면 괜찮으니 조금이라도 지키자. 그렇다고 맞춤법만 따지지 말자.

근데 여기에서 글을 싸지르는 나도 마찬가지다. 나 왜 이러지? (근데 여기에서 쓸데없이 글을 쓰는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 왜 이러지?)

ㄴ뭐가?

ㄴ자기도 디키에서 오덕체, 네덕체, 보그체, 급식체, 욕설 이런 거 쓴다는 것 같다. (저도 디시위키에서 디키에서 오덕체, 네덕체, 보그체, 급식체, 욕설 이런 말 쓴다는 듯 하다.)

하나 더 말하자면 이 글은 되도록 우리말로 썼다. 고치려면 되도록 우리 말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