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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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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운전면허만 따면 들어올 수 있는 보직.

군대 편하게 가고싶어하는새끼들이 지원하는 보직인만큼 타보직에 비해 폐급새끼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통 두놈있으면 한놈은 폐급이더라

신교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각 군에 있는 야전수송교육단에서 운전병 교육을 받는다.

전입한 지 1주일 안 돼서 특기를 받는데 소형, 중형, 대형, 버스, 구난, 견인 운전병 중에 받지만 이 글을 보고 있는 너는 소형, 버스, 견인(항만운영단 한정), 구난을 받을 일 없다. 구난 차량의 대부분은 간부가 운전한다. K-711이지만 윗치 크레인이 달려 있는 차량과 5톤 섀시를 베이스로 만든 군용 견인차인 K-712와 현대 트라고를 베이스로 만든 K-91x 견인차량은 간부가 운전한다. 빽을 미리 써놓지 않는 이상. 견인차량의 경우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데 운이 좋은 경우 항만운영단에 배치됐을 경우다. 이 케이스는 민수용 트랙터+트레일러를 운행하며 부산항만단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옆에는 간부가 선탑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견인차량운전병은 포병부대에 가서 105밀리/155밀리 견인포차를 운전하거나 공병부대로 가서 K-715 트랙터를 운행한다. 둘 중에서는 그나마 견인포차가 조금은 나은 편이다. 왜냐? 운행을 조금이라도 더하기 때문이다. 훈련 때는 견인포차를 운전하고, 훈련이 아닐 때는 포를 떼어낸 5톤으로 군수부대나 보급창, 급양대로 운행을 나가기 때문이다. 참고로 포병부대는 다른 부대와 다르게 5톤 카고가 넘쳐난다. 그러나 공병부대는 그런 게 덜하다. 공병부대는 트랙터와 덤프가 많고, 카고트럭은 적다. 카고트럭이 있어도 죄다 현대나 타타대우에서 나온 민수용 5톤이 있는데 이것을 운행하려면 중형운전병, 대형운전병과 경쟁해야 한다. 참고로 구난, 견인같은 특수면허는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면허를 받는다(육군의 경우 육군훈련소 출신 한정). 만약 육군훈련소 출신이 아닌데 견인차량운전면허가 있다면 이는 파견가서 면허 따온 거라고 봐야 한다.

요즘엔 운전경력 얼마나 되는지 미리 조사한다. 1년에서 2년 넘어가는 애들을 소형반으로 보내고 중간 정도가 대형반, 나머지는 싹다 중형이다. 가라쳐서 써넣어도 되긴 하는데 어차피 테스트에서 실력 보고 거른다. 장롱면허 거수하라고 하는데 무조건 중형 간다. 소형으로 가도 좆되는 케이스가 있고(예를 들면 자대로 갔는데 소형차량이 없다든지 사수가 1~2개월 선임이라서 선임전역할 때까지 운행 거의 못해본 케이스), 대형 같은 경우엔 야전포병운전병(105밀리/155밀리 견인포차. 105밀리는 2 1/2-두돈반이 견인차량이고, 155밀리는 5톤이 견인차량이다)이라는 운전병 최악의 테크가 있기 때문에(대형이 이 케이스에 걸릴경우 대전 자운대에 있는 종합군수학교에 파견가서 군견인차량면허를 따고 온다. 물론 포병부대에 종군교에서 후반기를 받은 견인차량운전병이 전입오긴 하지만 그 수가 드물어 야수교 출신 대형운전병을 견인차량운전병으로 진화시킨다) 안전빵 테크로 중형 타고 싶으면 이때 손 들고 나가면 된다. 중형 땄다고 해서 반드시 중형 탄다는 법은 없다. 부대 사정에 따라 대형 따라고 다시 야수단으로 파견 보내는 곳도 있다. 이때의 파견은 개꿀이다. 야수단에서 정해진 클라스만 타는 건 절대 아니다. 자대 가서 쎈타 까봐야 뭐 몰지 견적이 나온다.

중, 대형 받아서 무파워 핸들 칼치기 30분 정도 하다 보면 하늘이 노오오오오오래질 것이므로 헬조선 운전병 지망자들은 미리미리 근려크 운동을 하도록 하자.

쉽게 돌리겠다고 후까시 존나 넣는 새끼들 있는데 그러다가 반클 넣고 나서 벨트 다 태워먹고 수송관한테 존나 혼나봐야 정신을 차린다.

소형 운전병을 제외하고는 다른 보직에 비해 교육 기간이 긴 편으로 전입일, 전출일 등을 제외한 순수 교육 기간만 5주. (소형 운전병은 1주)

물론 그렇게 교육 받고 군면허 시험을 봐서 떨어지면 또 추가 교육 받는다. 몇 번 떨어지면 땅개로 빠진다는데 어지간히 병신이 아닌 이상은 보통 한 번에 붙는다.

군대 편하게 가고싶어하는새끼들이 지원하는 보직인만큼 타보직에 비해 폐급새끼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소초 운전병 두명있으면 대체로 둘중 하나는 폐급이다 둘다거나

운전만 잘하면 꿀보직이다.

ㄴ이 새낀 분명 후방에서 연대장 운전병이나 하며 꿀빤 운 좋은 새끼일 것이다.

ㄴ아니면 하루 종일 부대들 돌아다니면서 똥 퍼나르는 똥차 운전병이던가.

ㄴ 군대에선 뭐든 잘하면 좆된다. 사람들이 그 새끼만 시킨다.

원래 운전병은 운전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원칙이고 FM이나 그게 지켜진다면 헬조선 군대가 아닐 것이다.

보통은 좆만한 수의 정비병 숫자 때문에 정비병이 해야 할 자잘한 정비까지 하게 된다.

타이어 갈기나 연료필터 갈기는 예사고 바퀴 까서 수입하기까지 다 니가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엔진같은 중요한 부위는 간부 포함 정비병들이 한다.

하지만 꽃 중의 꽃은 체인갈기로, 겨울이 다가오면 그동안 창고에 박혀 녹이 잔뜩 슬어있던 체인의 녹을 벗겨내는 작업이다.

아, 참고로 군대에서 쓰는 체인은 사회에서 쓰는 앙증맞은 작은 체인이 아니라 크고 아름다운 쇠사슬 뭉치다. 휘두르기는커녕 들기도 힘든 이 무식한 놈을 박박 문질러 녹을 벗겨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한겨울에, 밖에서, 솔벤트...는 비싸서 못 하고 경유 찌끄레기에 손을 담궈가며 수세미질을 해야 한다.

물론 연대장급 이상 운전병이나 앰뷸런스 운전병 같은 꿀보직도 있긴 있다. 하지만 니가 거기에 당첨될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유격이나 혹한기 훈련, 행군도 다 한다.

ㄴ 이새낀 땅개 새끼임에 틀림없다 해군 공군 기준으로는 유격 혹한기 행군 다 빠진다

앰뷸런스 운전병만 빼고....는 부대에 따라 다르다. 하는 데도 있으므로.

ㄴ 앰뷸도 다른 중형운전병 넣어서 돌아가면서 훈련 뛰게 하는 데가 있다. 결국 부대마다 다름.

또한 군대에서 가장 많이 죽어나가는 병과다.

후방으로 가고 싶으면 지원할 때 신교대를 써라. 다만 앞자리가 3으로 시작해야 한다. 37사, 39사, 50사, 53사 기타 등등 논산도 후방 가긴 가는데 2작사 신교대가 안전빵이다 다만 경쟁률이 높다. 2수송교육단으로 보내질 건데 보통 후방이나 국직부대로 배치된다.

자대 배치 후 만나게 되는 경우의 수

1. 차량전속제를 하는 부대

말 그대로 병사 한 명이 그 차 하나 몰다 전역하는 거다. 좋은 차 부사수 되려고 경쟁이 치열하다. 사수 똥꼬 존나 빨아서 받는다면 개이득이다.

존나 좋아보이지? 좋댄다. 그만큼 선탑자 똥꼬를 많이 빨아야 하는 자리다. 운행 나오면 일단 필요한 차를 배차내놓고 운전병은 아무나 골라서 내보내는 부대에서 선탑 간부한테 밉보이면 그 간부가 나올때마다 다른 운전병으로 바뀌는데 여기서 선탑 간부한테 밉보이면 보직 해임을 당한다. 뭐냐 하면 운전병이 하루 아침에 소총수로 바뀐다는 것이다. 왜냐 하면 전속이기 때문에 그 차를 써야 하는데 해당 운전병을 시키면 안된다는 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 바궈야 하니까.

2. 운행 나오면 일단 필요한 차를 배차내놓고 운전병은 아무나 골라서 내보내는 부대

대개 이런 케이스가 많다. 왜냐? 부대의 전 차량이 운행 나가지 않는다. 대다수의 차량은 훈련 때만 기동하고, 일부 A급 괜찮은 차량만 운행을 나간다. 그리고 이 차량들은 보험가입이 되어 있다. 참고로 주호민이 이거 출신이다.

보험가입 되어 있는 소수의 차량만 운행을 나가야 되니 운전병을 골라서 운행 보낸다.

배차계원 똥구멍을 존나 핥아야 된다. 이 새끼만 잘 구워삶으면 운행 안 나가고 숨어서 쳐잘 수도 있고 선탑자 좋으면 같이 나가서 싸제 밥을 먹고 오는 하루가 될 수도 있다.

3. 운전병인데 운전 못하는 경우

자대 배치 후 선임 혹은 수송관이 테스트를 했는데 운전을 좆도 못하면 재수 없을 시 운전대 잡은 횟수가 1년 8개월 동안 열 손가락으로 다 셀 수 있게 되는 케이스가 있다. 운전하고 싶어서 온 새끼는 이 케이스 걸리면 좆된다. 작업이나 존나 하다가 전역한다. 특히 중형차량 운전자가 이런 케이스가 많다.

4. 차보다 사람이 적은 경우

가끔 이런 부대들이 있다. 이런 부대는 운전병들을 따로 교육시켜서 출장면허로 대형을 따게 한다. 한두 명만 휴가 나가도 운행이 작살나는데 이런 대형 운전병들이 많을수록 빵꾸날 확률이 적기 때문에 그런다. 장점은 말그대로 소형부터 시작해서 두돈반, 닷지, 엠뷸, 5톤, 작전밴, 버스까지 별별 차를 다 몰아보고 전역하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단점은 존나게 불려나간다.

야전수송교육단[편집]

운전병으로 보직을 확정하고 들어온 새끼들은 훈련소 끝나고 야전수송교육단으로 빠진다. 제1, 제2, 제3이 있는데 제1야수교가 강원도, 제2야수교가 경상북도, 제3야수교가 경기도에 있다.

제2야수교는 물개, 에어공익, 빤쓰런 다 교육 받으러 오는 데라 시설이 좋다. 1, 3은 개씹창임.


야수교에서 아무리 평가 잘 받아봤자 자대 가서 잘하는 모습 안 보여주면 쓸모없다. 조교한테 평가 좋게 받는 방법 같은 건 없으니까 시동 꺼먹지나 마셈. 어차피 실무능력 평가 받는 시점에서는 소형, 중형, 대형 다 결정된 이후라서 평가 아무리 좋아봤자 다시 바뀔 일 없음 ㅅㄱ


그래도 니가 좀 뭔가 잘하는 모습 보이고 싶으면 평가항목 잘 보는 법 몇 개 있으니까 대충 보고 외우셈.

맨 처음에 좆뉴비새끼들 출발할 때 어케 출발하는가 보고 운전병 등급 정하는 항목 있음.

그냥 차 시동 걸고 직진하는 건데 면허시험장 트럭이랑 달리 차는 좆빠지게 무겁고 토크는 존나 낮아서 클러치만 살살 떼서 출발할라면 존나 살살 10초에 걸쳐서 떼야됨.

근데 씨발 전쟁났는데 그렇게 늦게 출발할 거냐고 대가리 쳐맞고 평가 깎이기 싫으면 반클러치하고 후까시 존나 밟아서 빠른출발 하면 점수 나온다.

S자 T자 ㄴㄱ 코스 이런 건 밖에서 차 운전하다가 들어온 새끼면 차 몇 번 몰아보면서 금방 감각 찾아서 좆밥으로 클리어한다.

이런 코스 주행할 때 차가 개씹구식 병신차라서 브레이크 밟고 핸들 돌릴라면 존나 안 돌아간다. 이때 클러치 밟고 엑셀 같이 밟아주면 파워오일 돌면서 핸들도 잘 돌아감.

물론 장롱면허 새끼들은 감 잡다가 교육 다 끝나니까 포기하고 잡병으로 구르셈 ㅅㄱ

도로주행은 니 재량껏 하는 거셈 ㅋㅋ 오르막길 변속하지 말랬다고 2단으로 설설 기어서 올라가면 대가리 맞는다. 걍 토크 확보됐다 싶으면 3단 올리고 해라

이외엔 뭐 없으니까 눈치만 잘 보고 자대 가라.

소형차 운전병[편집]

11년 군번 소형차운전병 모 연대 2호차였다.

소형차는 9할의 빽과 1할의 실력이다.

물론 난 9할에 속했다.

나 때는 소형차반이 한 20명 정도 있었는데

그중에서 집에 장성 있는 애가 12명, 그리고 나같이 고위직 아버지 둔 사람이 5명이었고 1명은 존나 운전 잘해서 우리 가르쳐주던 놈, 마지막 두 놈은 조교 차출될 놈들이었다.

소형차도 빽없이 흙수저가 자대 가면 이미 우리 금수저가 좋은 데는 다 먹기 때문에 소형차 없는 부대로 끌려가 정비병 할 수도 있다.

군머가 참 개새끼인 게 난 내가 갈 자대랑 모실 분 다 알고 군대 갔는데 랜덤이라고 애들 앞에서 부대 돌리는 그 지랄을 하더라 개새끼들....

아무튼 사실 장성 차량도 가면 좆같다 일반 군단급, 사단급은 1호차가 폰 주는 거 빼곤 직할수송대에서 신병 생활 다 하고 한 일병부터 공관 생활하는데 그거도 짬 먹으면 ㅈ같다....지휘관 장군은 일단 지가 왕이라 시다바리 ㅈ같다.

물론 꿀통 중에서 ㅈ같다는 거지 흙수저 앞에서 저 소리 하면 죽창 맞으니 조심해라

그래도 장성차 몰고 싶으면 국방부 쪽으로 가라. 거긴 별이라도 본인 위에 별이 있어 왕처럼은 안 군다.

연대급도 1호차는 존나 운행 많고 밤 운행도 많아서 귀찮고 나같은 2호차가 말년, 중년이라 시내 운전하거나 당번실에서 쉬면서 군생활 보낸다... 꾸르... 사단이고 연대고 무조건 2호차가 꿀이다. 근데 이거 100% 빽이라 금수저들만 참고해라ㅋㅋ

근데 시발 그건 보병 이야기고 포병 연대본부 같은 데는 2호차 당직으로 굴리면서 존나 운행시킨다. 어떤 새끼는 월장증 가라 안 치고 전체 군생활에서 3만 키로를 달리고 다녔는데 이쯤 되면 군생활 내내 밥 쳐먹고 운전만 했단 소리다. 이 새낀 대대전술훈련 시즌만 되면 새벽에도 일어나 운행 나가고 뭔 일 터지면 나가고 별일 없어도 나가고 평상시에도 나가고 그냥 나갔다.

솔직히 금수저 중에서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새끼가 어딨냐 죽창 맞을까 무서워서 힘든 척하지.......고마워해라

ㄴ시발 존나 솔직해서 좋네

사단 본부대 이상급 가면 군수용 차량보다 민수차량이 더 많기에 꿀빨 수 있다. 본인은 흙수저에 군대 와서 운전 배웠는데 이등병때부터 싸제차량 몰고 다녔다.

사단, 군단급 이상의 본부대로 가면 각 처부(ex.군수처, 재무부, 법무부, 감찰부...)마다 차량이 배정되는데 해당 처부 간부와 친해지면 이게 참 꿀빨기 좋다. 수송부에서 일 시키려고 하면 간부에게 부탁해서 운행 넣어달라고 하면 되고, 처부에서 일 있으면 수송부에서 적당히 변명거리 만들어서 남아있으면 된다. 양쪽에서 휴가증 받는 것은 덤.

중형차 운전병[편집]

니가 중형 운전병이라면, 넌 가장 많이 굴려지는 주제에 존나 무시당하는 신세일 것이다.

중형 운전병은 그 시발 존나게 털털거리는 매연 생성 공장인 두돈반을 운전하는 불쌍한 신세의 호구들이다. 아 두돈반 생각할수록 개같네.

두돈반이 칠이 많이 벗겨지면 정비병 새끼들은 정비고 안에서 꼬깔콘을 까먹다가 널 불러서 사포 하나를 툭 던져줄 것이다.

사포가 설마

그 시꺼먼 맛김같이 생긴 게 맞냐고 생각한다면 맞다. 그 조그만 씨발것으로 거대한 철덩어리의 표면을 벗기고 있어야 한다. 으악 가루 날린다 썅

ㄴ 이건 정비병이 너보다 짬 높을 때 이야기고, 짬 낮으면 정비부식도 털리고 일은 일대로 하는 불쌍한 새끼들이다. 정비병 제일 .좆같은 케이스가 부대 차량 편제가 애매해서 정비병 편제가 딱 하나 있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부사수가 들어오는 시기가 애매하다. 내 부대는 진짜 전역하기 하루 전에 부사수가 들어오더라... 게다가 그 한 명밖에 없는 정비병이 일 잘 못하면 짤없이 모두가 엔진오일 갈고 공기필터 털고 구리스 만지는 거다.

중형차 운전병은 앰뷸 운전하는 애들이니 꿀 아니냐고? 옘...ㅂ

아닙니다.

앰뷸 운전하는 놈은 의무대 소속 운전병인데 그 새끼도 나중에 훈련 열외없이 다 받는다. 난 의무대 아저씨의 눈물을 봤다. 힘내.

물론 전형적인 앰뷸 차량이 아닌 전투차량 앰뷸도 있는데 훈련에는 열외 없다.

두돈반 뿐만이 아니라 닷지도 운전하는데, 사실상 닷지가 가장 많이 쓰인다.

그리고 자대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른 부대로 파견도 다닌다. 중형차 면허를 땄다고? 축하한다! 넌 쩌리 일중독 개미로 거듭났다!

여름에는 에어컨도 안 나오는 닷지 안에 짱박혀야 하니 몸에서 냉기를 발산하는 빙둔의 술법을 미리 익혀둬라. 불가능하다면 불타 죽으면 된다.

그나마 마이티라고 사제 차량이 있는데 그거라도 타면 하루가 행복해진다.

물론 부대마다 다르다. 본인의 경우 자대에 가니 두돈반은 유조차말고 없고 모두 마이티로 대체한 부대였다. 또한 훈련 때 5대기로 빠지거나 후속증원차량 운전병으로 빠져 파견 나가면 최고의 꿀을 맛볼 수 있다.

보병은 모르겠고 대충 포병 중형은 나름 안전하다. 보통 포병은 대형의 무덤이라고 하는 이유가 일단 견인 난이도는 논외로 치더라도 운전병이면서 훈련 아니면 운전을 할 기회가 없고 유휴인력 취급을 받기 때문에 뭔가 인원 빵꾸나는 작업, 경계 등에 제일 먼저 채워주는 새끼들이기 때문이다. 다만 포병 중형은 105미리를 굴리는 데가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본부에 배치되는데 본부 업무가 보통 대대에서 필요한 보급품, 장비 수령이어서 본부 소속 운전병은 실질적으로 운행을 나가게 된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운행이 있는 운전병은 전날에 수면 보장이 거의 의무화 되어있기에 근무 빵꾸 인원에선 자동 열외요 원래 편성된 자기 근무를 빵꾸내버릴 수가 있게 된다. 게다가 기실 포병대대에서 배차내봤자 뭘 내겠나. 탄약 같은 경우는 내가 대대 출신이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소화기탄이면 적재하는 데 별로 무겁지 않아서 ㅈ밥이고 포탄은 따로 가는 걸로 알고있다. 두돈반에 155밀 탄을 넣어봤자 몇 개가 올라갈는지...

말년에 한번 탄보관통 필요하다해서 대대 창고에서 도적질 해왔는데 올라가기는 꽤 많이 올라가던데 새삥 상태로 나무 상자에 담겨져서 적재하면 두돈반 갖고는 어림도 없을 거다. 결국 특별한 케이스 아니고서야 그냥 나가서 보급품 받고 띵가띵가 놀다오거나 아님 복귀해서 우와앙 츠카레타모오 외치며 휴게실에 쳐기어들어가 자는 게 포병 중형 일상이다. 다만 배차 없으면 닥치고 작업이지.

대형차 운전병[편집]

대형차 운전병은 중형같은 찐따들보다 훨씬 귀하고 중요한 존재이다.

왜냐면 중형은 대형차 운전이 불가능하지만 대형은 중형, 소형 모두 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귀하지만 좋은 대접 해준단 얘긴 안 했다.

모든 차를 운전할 수 있으므로 일이 두 배다! 아이고 ^_^ 햄볶해잇!

똥차, 수조차, 유조차, 구난차, 5톤...

뿐만 아니라 닷지, 두돈반, 소형차도 모두 대형면허가 운전할 수 있다.

대형 중에 그나마 대접 받는 건 인원수송이다. 일단 인원수송은 언제나 수요가 있기 때문에 배차가 많고 파견 확률도 높다. 아 씨발 운전 많아서 ㅈ같네 라고 하는데 일단 군생활이 녹는다. 그리고 인원수송 운전병은 장교 새끼들 싣고 다니는 게 아니면 나름 할 만하다.

네가 대형인데 포병대대로 자대를 배치받았다면 십중팔구는 좆된 거라 보면 된다. 자주포 굴리는 부대라면 본부포대에 배속돼서 다른 보병연대 아저씨들처럼 적당히 운행 나가고 적당히 작업도 끌려가겠지만 견인포 굴리는 곳 가서 포를 끌게 된다면 운전병 맞나 싶을 정도로 운전은 지지리 안 하는데 작업은 졸라 시키고 근무 빵꾸나면 1순위로 채워줘야 하는 인원이 된다.

그렇게 힘들면 훈련이라도 빼주지 않을까? ㅡ 이런 생각을 했다면 니 주변의 대형 운전 군바리 출신에게 사과해라. 일절 빼주지 않는다.

특히 유조차 타는 새끼는 군복에 아예 기름내가 배어버린다. 이 새끼는 지 런닝에서도 기름쩐내가 난다는 사실도 모르고 후임에게 엉겨붙는다.

덕분에 별명은 좋은 걸 얻었더랜다 만수르 행님 ^^

기름차만 해도 이 정도인데 똥차 탄 새기는 어땠을까

그래도 대형차에게 구원은 있다. 바로 버스.

버스 배차를 받으면 행복에 겨워서 행정분대 새기들을 찾아가서 함께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어진다.

다만 그 버스는 대부분 연대급 부대 이상에 한정되고 대대급 부대 이하는 가뭄에 콩 날 듯한 곳에 있긴 있다. 2010년경 부대 대대급에도 버스는 무조건 1대 있다. 09년 국방부에서 발간한 잡지에서 대대급 버스 100% 배치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참고로 대대급에 있는 버스는 대형버스는 아니고 카운티급. 그리고 1명밖에 안 뽑는다. 이것조차 당연히 100% 빽이지. 그리고 연대급에 하나 있으면 대대에서 지랄맞게 파견 보내달라고 난리를 떤다.

혹시라도 버스를 몰게 됐다면 미니버스를 몰자. 43인승은 나중에 쓸만하긴 하지만 어지간히 운전 잘하는 거 아니면 운전이 손에 익을 때까지 존나 피곤하다.

공병대대에 가면 5톤 덤프를 몰 기회가 있다. K-713이라는 그것이다. 하지만 라디오도 안 나오고 에어컨도 안 되고 존나게 시끄럽다. 그러나 K-713이 적재량도 좆만하면서 3축에다가 연비도 창렬인지라 이것으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없었던지 사제차량 15톤 덤프가 있다.

수송대대에 가면 싸제 5톤, 9.5톤, 11.5톤 차량들이 있는데 에어컨 나오고 라디오도 되고 cd도 가능하니까 타고 싶으면 이런 거 타라

11.5톤 같은 거 몰면 운행 한 번으로 하루 일과 종료됨

물론 같이 나가는 간부가 쓰레기면 그 하루가 쓰레기가 된다는 위험부담이 있음

시발 존나 병신같은 새끼 옆에 태우고 아침에 나가서 5시에 들어오는데 대화 받아주고 웃어주고 하는거 존나 힘들다

그래도 보통 11.5톤으로 추진보급 나가면 존나 편하니까 할 수 있으면 꼭 해라. 대신 사고날 위험부담도 커지는 건 알아두고

저런 거 한 달 동안 주 5일 운행하면 체력적으로 존나 후달리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나도 뭐가 그렇게 힘들겠어 했는데 몸이 엄청 피곤하더라

차량 수송칸에 물건 싣기 편하게 호룻대를 뺄 수 있도록 해놨는데 이거 존나 무겁다 진짜 무겁다 시발....

어지간히 짬 처먹었어도 쩜오톤 호루 뺀다고 하면 와서 도와줄 정도로 조온나게 무겁다. 물론 짬 먹으면 그나마 편하게 위에서 한다. 뭔 소린가 싶으면 가서 해봐라.

이 과정에서 그 너트하고 볼트를 잃어버린다? 신나게 욕 먹으면 된다.

호루도 두돈반같은 거랑 비교도 안 되게 크다. 치는 거랑 개는 거도 스케일이 다름. 이 좆같음은 여기서 서술하기보다 가서 겪는 게 빠르므로 따로 적지 않겠다.

컨테이너 수송하는 경우도 있는데 차 대주고 안에서 쉬거나 피엑스 갔다오면 뒤에 컨테이너 알아서 실어줌 밴딩 쳐주는 부대도 있다. 편하고 좋지?

근데

내일 컨테이너 수송 = 호루 벗기기(안 쳐있으면 생략) + 호룻대 빼기 이후 부대를 복귀하면 다시 원상복귀 = 개이득

군생활 내내 생각했던 게 컨테이너 수송하는 차를 하나 전담해 놓으면 시발 저 좆같은 거 좀 덜 하는 게 가능한데 곧 죽어도 그렇게는 안 하더라.

컨테이너 나가는 게 그렇게 드문 것도 아닌데 시발새끼들

그나마 다행인 건 이것들은 정비병들이 안 고치고 따로 외부에서 수리한다. 전역할 때까지 이등병 시절 바퀴만 한번 갈아봤는데 욕 나오게 힘드니까 참고하고

공군의 운전병[편집]

공군육군처럼 일반차량(46310), 특수차량(46311), 방공포 차량(46312), 장갑차운전(81210)이란 일종의 특기분류가 있긴 하지만 자대에 가면 특수차량운전과 장갑차운전 제외하곤 그냥 자대에 있는 모든 차량을 운전한다고 보면 된다.

일반차량 운전의 경우 남부지방의 비행단 TO가 많아 남부지방 출신이 선택하면 좋고 방공포 차량은 대체로 북부에 TO가 뜨기 때문에 경기~강원권 사람들이 선택하는게 좋다.


특수차량 운전의 경우 비행단급 자대로 갈 경우 무조건 전투기가 뜨는 라인에서 근무하는 보직을 받기 때문에

만날 조출 + 야근 + 라인 안에서 뺑이치는 운전이라고 할 수도 없는 운전을 하게 된다.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실은 덤.


수송반에도 행정병은 필요하기 때문에 운전병 중에서 행정병을 차출하게 되는데 행정반 간부만 좋으면 운전병보다 나을 수 있다.

ㄴ개소리하지마라 내가 DTIS DAIS DELIIS/F DIPIS C4I 훈련용 국인체 국동체 허구한날 야근하면서 다써보고 전역했다 씨발 애미뒤진 간부새끼들

원칙적으로 행정병은 운전이 불가능 하지만 일단 행정반 가놓고 나중에 1종 보통 제외한 나머지 상위 운전면허(1종 대형, 특수 트레일러 레커, 2종 소형)를 인증하면 운전 시켜 주기도 한다.

행정반이고 운전 실력이 그래도 좀 된다면 휴가 나갈 때 마다 특수면허 좀 따놓고 상병 때 배차반 병사보다 짬 높을시 배차반장과 수송반장한테 면허 인증하면서 드라이빙 실력을 올리고 나가보도록 하자.

선탑자[편집]

운전병은 선탑하는 간부와 친하게 지내는 게 좋다. 그렇기 때문에 병사들간의 친목보다 간부들과의 친분이 더 중요한 보직이다.

간부들과의 사이가 틀어질 경우 심하면 배차 받았는데 그 차 선탑 간부가 나 저새끼랑 같이 못 가겠다. 다른 운전병 불러. 이 소리 나오면 좆되는 거다.

마치 중대장이 당직사령에서 열외되는 것같이 입지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심하면 진짜로 탈운전병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어차피 관심장교나 관심부사관만 아니면 딱히 트집잡을 것도 없고 일단 간부들이 지들부터도 귀찮으니까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가고 사고만 안일으키면 걍 가만히 있는다.

사건사고[편집]

학사였다. 기수는 알 거 없고.

어느날 중요한 일로 선탑을 갔다. 근데 운전병 새끼가 난폭운전을 했다. 앞에 초딩이 있는데 내가 그 초딩을 보고 엉겁결에 세워, 새꺄!라고 고함을 질러서 겨우 세웠는데 하마터면 이 초딩을 칠 뻔했다.

그날 대대장에게 불려가서 존나 욕쳐먹었다. 선탑을 그따위로 할 거면 장교 하지 말라고 한다.

후일담으로 대대장이 군단 참모장에게 가서 무릎꿇고 빌었다.

그 초딩네 큰아버지가 군단 참모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