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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에는 안나오고 정사에만 나오는 위나라 명장.

초반엔 원소에게 천거되어 원소를 섬기지만, 원소가 죽고 원상을 섬긴다. 원상조조에게 박살나 중산으로 달아나자, 원소 사후에 반기를 들어보려고 뜻을 품고 있던 고간에게 원상과 힘을 합치자고 하였다가 거절당했다.

고간이 오히려 자신을 죽이려하여 몰래 도망쳐 조조에게 귀순하여 쭉 위나라를 섬긴다. 그 후 고간은 조조에게 뒤진다.

후에 원씨 일가가 참수당하고 원희, 원상의 목을 말 시장에 내건 조조가 이들을 보며 곡을 하는 자를 참수하겠다고 했으나, 견초는 아예 당당히 제사도구를 들고 가 그 앞에서 장례까지 치른다. 견초의 인품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조조는 견초를 높이 사 이 일을 비밀로 하고 견초를 중용한다.

조조 밑에서 쭉 문무를 발휘했으며 조비가 즉위하고 220년 이후, 전예와 함께 이민족을 상대하는 자리에 오른다.

대 이민족 스페셜리스트라 불릴만 했으며 뛰어난 계략과 식견을 가지고 있었고, 병법에도 능했다.

228년 전예가 가비능의 공격을 받고 포위되어 견초에게 도움을 바라는 서신을 보내자, 병주자사가 자신을 만류하는 것을 직접 상소를 올려 막고는 곧바로 출진해 가비능을 전예와 함께 대파한다.

견초가 그 때 가비능이 곧 제갈량과 연결해 침공할 것이라고 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모두 다 그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진짜로 제갈량과 연계하자 조예가 견초에 가비능을 공격하도록 지시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시기에 가비능을 완벽히 멸할 구체적인 계략까지 세워놓았지만, 실행되기 전에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