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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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의 부하 장수들 중 하나.

썩은 줄 잡고 좆될 뻔했는데 하후영 꼬셔서 된 줄 다시 잡고 고제 혜제 문제까지 잘 먹고 잘 산 초한지 최고의 인생의 승리자다.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했던 성격 덕에 당시 신의로는 으뜸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계포일낙이라는 고사성어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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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악을 막기위해 악을 자처하는 다크 히어로에 대해 다룹니다.
다소 강경하지만 다크 히어로를 향해 무례한 말은 삼가도록 합시다.

여후 섭정기에 여후가 흉노의 묵돌에게 섹드립을 받고 개빡쳤을 때 번쾌가 10만의 군사를 주면 흉노를 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다른 신하들은 여후의 제부인데다 큰 신임을 받는 번쾌가 한 말인지라 아부를 떨 때 오직 계포만이 나서서 번쾌를 극딜했다.

"윾방도 40만 끌고 가서 개털렸는데 니가 그걸 10만 끌고 가서 잡겠다고? 그리고 진시황이 흉노 잡겠다고 나라 파탄낸 걸 직접 본 새끼가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냐? 이 새끼는 지금 태후한테 아첨을 떨려고 되도 않는 개소리로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하니 목을 베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자 번쾌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여후는 계포의 말을 옳다고 여겨 두번 다시 흉노 정벌을 입에 담지 않았다.

이후 여후가 뒤지고 진평이 여씨 뒤치기해서 내란이 종결된 뒤 문제와 경제가 한나라의 국력을 회복한 다음 무제 시절이나 가야 간신히 흉노를 칠 기반이 마련되었다.

가뜩이나 세운지 10년 겨우 넘은 나라인데 번쾌 말대로 흉노 잘못 건드렸다가 나라가 안팎으로 혼란해지다가 폭삭 주저앉을 수 있었으니 계포는 한나라진나라 시즌 2를 찍을 위기를 막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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