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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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기원전 10세기에서 기원전 3세기 사이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청동기시대 무덤이다. 참고로 故人돌이 아니라 돌을 괴어놓아서 고인돌이라고 부른다. 즉, 순우리말이다. 한자어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부른다.
한국의 고인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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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독 한반도에 고인돌이 존나 많다. 전세계에 있는 고인돌의 40%가 한반도에 집중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라남도 지역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있는데 흔한 바위인줄 알았는데 밑을 파보니 고인돌로 밝혀진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아직까지 고인돌로 밝혀지지 않은거랑 여태까지 파괴되었을 고인돌까지 생각하면 전세계 절반이상의 고인돌이 한국에서 세워졌을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바둑판식 고인돌이나 개석식 고인돌은 ㄹㅇ 밑에 파보지 않으면 걍 존나 큰 바위처럼 보인다.
한반도 고인돌의 기원[편집]
고인돌 문화가 어떻게 한반도에 전래되었는지, 왜 이렇게 많은 고인돌이 세워졌는지도 학계별로 의견이 분분하다. 대표적으로 동남아쪽에서 바닷길로 전래되었다는 학설, 만주나 시베리아에서 육로로 전파되었다는 학설, 한반도에 거주하는 신석기인들이 자연적으로 개발했다는 학설 등 수많은 학설들이 존재한다.
일단 남방 기원설은 벼농사 문화가 전파된 해상루트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이다. 벼농사가 한반도에 전래되면서 자연스럽게 벼농사를 짓던 문명에서 사용하던 거석문화도 들어오게 되었다는 학설이다.
북방 기원설은 시베리아와 만주에서 만들어지던 돌멘 문명이 북방 유목민들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한반도에 거석문화를 유입시켰다는 학설이다.
현재 학계에서는 양쪽 다 실현되어서 한반도에 고인돌이 존나 많은거라고 설명하고있다.
용도[편집]
고인돌의 용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1967년 제천시 황석리에서 고인돌 아래에서 온전한 형태의 인골이 발견되면서 무덤의 역할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근데 고인돌이 꼭 무덤 용도로만 쓰인것은 아니다. 족장들의 의식 장소로도 쓰이고 별자리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다만 기록이 남아있질 않아서 정확하게 어떻게 쓰인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위의 별자리 암각화의 경우 고인돌을 만든 사람들이 새긴게 아니라 기존 암각화가 새겨진 돌을 고인돌 지석으로 올린거라고 한다. 별자리 암각화가 그려진건 석기시대고 그게 고인돌로 재탄생한건 청동기시대라서 그 사이 시대적 갭이 존나크다.
또 다른 학설로는 마을 간의 경계를 나타내는 묘표석이나 그냥 청동기시대 마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사용되었다는 가설도 있다.
세계의 고인돌[편집]
영어로 Dolmen이라고 부른다.
어원은 프랑스의 지방어이자 켈트어파인 브르타뉴어로 테이블은 Taol(똘)(테이블)+maen(맨)(돌)= ar daolvaen(고인돌인데) 이걸 헬랑스식 합성법으로 바꿔서 돌멍dolmen이 된거다. 실제로도 고인돌이 많은 지방은 브르타뉴밖에 없다
유럽쪽에서도 이런 고인돌식 무덤이 발견되는것도 종종 있다. 스톤헨지도 고인돌아니었을까 생각하던 시기도 있었으니.
콜로세움이랑 고인돌이랑 지어진 시기 똑같다고 개소리하는 역센징이 싼 글이 있었는데 고인돌은 기원전 7~8세기에 지어졌고 콜로세움은 기원후 80년에 지어졌다. 고인돌이 세워진 시기는 이제 막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로마를 세운 시기인데 뭔 로마제국이야 사기치네 ㅋㅋㅋ
종류[편집]
탁자식 고인돌[편집]
흔히 북방식 고인돌이라고 부르는 ㅠ자형태 고인돌이다. 다만 전남 나주시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고인돌이 발견되어서 더이상 북방식 남방식으로 나누지 않고 걍 형태로만 나눈다. 바둑판식에 비해 굄돌이 잘 보여서 딱봐도 고인돌인게 티가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도굴이 ㅈㄴ 빈번하게 일어났다. 그래서 남아있는게 몇개 없다.
바둑판식 고인돌[편집]
흔히 남방식 고인돌로 부르던 고인돌이다. 굄돌이 땅 밑에 있어서 밑을 파보지 않는한 고인돌인지 확인이 어렵다. 과거에는 남방식 고인돌이라고 불렀으나 북한 지역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고인돌이 발견되어서 더이상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참고로 노무현의 무덤도 이 바둑판식 고인돌을 오마주했다.
개석식 고인돌[편집]
땅 밑에 무덤방을 만들고 굄돌 없이 바로 위에 덮개석을 올린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뚜껑식 고인돌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