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

이순신 꼬붕[편집]

이 문서에서는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영웅이나 그런 대상을 다룹니다.
이 사람은 재평가되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장수.

애가 간이 배밖으로 나온건지 뺀질이 기질이 있던건지 이순신이 정찰을 보냈는데 깡좋게도 대충 둘러보고는 다 둘러봤다고 뺑끼쳐서 존나 맞았다. 그런데도 나중에 또 뺑끼친다. 보통 이순신이 일 제대로 안 하는 섹휘는 바로 목을 날리는데 이 색휘는 무슨 조상신 가호라도 받았는지 계속 목숨을 부지한다. 전생에 뭔 짓을 했나...

그래도 뺑끼친 만큼 전쟁 때는 왜놈 배에 도선해서 모가지도 막 베어오고 할 일은 했다. 문제는 후임으로 온 원균 십색휘... 원균이 지 혼자 살겠다고 부하들 버려두고 도망가서 개판이 됐을 때 결국 얘도 왜놈한테 포로가 됐지만 일본까지 끌려갔는데도 근성으로 탈출해 귀국했다.

근데 귀국해서 원균색휘 좀 깠다고 원균 빨아제끼던 선조가 "오키 너 파직"해서 파직당한다. 어지간히 찔렸나 보다. 저런 졸렬한 것도 왕이라고...

그 뒤로는 내내 찬밥신세로 미미한 직책이나 수행하다 사망. 윗대가리한테 찍혀서 말년에 고생만 하다 갔다.

그래도 얘가 남긴 기록을 후손들이 편집해 남긴 '해소실기'란 기록은 불쏘시개 양판소가 대부분인 당시 다른 행장록들과는 달리 담담하게 쓰여져서 다른 사서 기록과도 거의 교차검증이 되는 등 중요 사료로 평가받는다.

그 외[편집]

김완(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