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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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1박2일을 진행하던 나영석PD가 CJ E&M의 tvN으로 이직하고 처음 만든 예능프로그램이다.

컨셉은 원로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을 이서진이라는 짐꾼이 이리저리 보필하고 시중들며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인데 사실 이서진은 아이돌과 함꼐하는 배낭여행인줄알고 낚여서 캐스팅되었다. 덕분에 아이돌 4명의 나이에 가까운 할배들을 4명이나 시중들게되었다.

방송전부터 나영석PD의 이직 후 첫 작품 이란점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탑 원로배우들과 여행을 가는 내용이라 주목을 많이 받았고 방송자체도 꿀잼에 훈훈해서 성공했다. 덕분에 미국 NBC에도 판권수출을 했다.

신원호PD가 응답하라1997로 죽어가던 tvN에 숨을 붙여놓고 나영석PD가 꽃보다 시리즈로 산소호흡기를 달았고 이후 지상파3사를 씹어먹은 예능과 드라마들을 배출할수있게된 자금줄이 되어주었다.

이 프로그램을 볼때만은 세상은 넓고 아름답고 기쁨이 가득한것처럼 느껴진다.

할배들의 인생이 반영된 훈훈한 덕담과 경험담들은 나의 가슴과 부랄이 떨리도록 감동적이다. 그러니 희키코모리 디시인들은 이거라도 보고 안방에서 바깥 세상을 간접경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