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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노래는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노래다.

1997년 8월 2일 개봉한 한국 영화

왕년에 예술영화전문으로 명망이 높았지만 희대의 걸작으로 몰락한 장선우감독의 영화.

특별한 대본, 편집없이 장선우와 제작진들이 카메라만들고 길거리 양아치들을 쫓아다니면서 만든 작품이다. 1개의 큰 에피소드 안에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담긴 일반적인 영화와 달리 조금의 연관성도 없는 여러개의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만들어졌다. 스토리나 촬영은 그냥 길거리 양아치들에게 자신들이 겪었을 법한 상황을 던져주고 그 상황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떼웠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내 에피소드중 일부 에피소드는 단순한 재현이 아닌 실제상황이었다고 한다. 편집은 이렇게 촬영된 여러개의 에피소드들중 괜찮은 것들 몇개 추린 다음 TV 프로그램스러운 자막을 넣어서 빨리 끝냈다.

이 영화가 개봉된 이후 단편영화 2편정도 찍었던 영화감독 지망생 류승완은 영화에서 삭제된 파트를 줍줍한 다음 자신이 촬영한 단편영화에 자기가 새로 촬영한 에피소드들을 추려 데뷔작 + 출세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라는 영화를 만들었다.

만들어진 과정때문에 주연은 실제 길거리 양아치들이었지만 당시 무명이었던 송강호, 이문식, 박준형, 기주봉등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평가같은건 다 집어치우고 1990년대 후반 한국 양아치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아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차 사료로서의 가치는 매우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