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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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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亂中日記

국보 제76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록된 기록유산

이충무공이 2,539일간 쓴 일기. 글자 그대로 '전란 중에 쓴 일기'라는 뜻이다. 이 제목은 이충무공이 붙인 건 아니고, 정조 시절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를 편찬하면서 붙인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사 분야 역사적 사료의 위치에선 조선왕조실록 다음가는 위치로써 지금도 역학자들은 이걸 존나게 연구한다.

청소년 권장도서, 공무원 권장도서에 지정될 정도로 양서이므로 한 번씩 보면 좋다.

사실 양판소다. 주인공이 너무 쎄서 씹노잼이다. 맨날 활쏘고 브루마불만 하다가 공문서 좀 만지작거리는데 악역이 떼로 죽어나간다. ㄴ정유년 일기만 읽으삼. 주인공이 좀 약해지고 악역들이 쌔져있음. 4월초순 옥문을 나오셨고 그후로 술잡순 기록이 잼있음요.

내용[편집]

  • 그날의 기상, 공무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간간이 여가를 즐긴 내용도 있다. 기본적으로 수식어를 배제한 주어와 형용사로 간결하게 썼다.
  • 존나게 어려운 글자, 인용을 막 쓰는 걸로 봐서 이충무공이 교전 말고도 공부를 잘했다는 걸 알 수 있다.

ㄴ애초에 초반에 문과 공부하다가 무과로 전향하셨음.

  • 출동헌공사(出東軒公事 :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라는 말이 가장 많다.
初五日丙申。晴。出東軒公事後。射帿十八廵。

(초5일 병신. 맑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본 후 십팔순의 활을 쏘았다.)
初七日戊戌. 晴而大風. 出東軒公事. 鉢浦萬戶公狀來.

(초7일 무술. 맑으나 바람이 크게 불었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발포 만호 부임 공문이 왔다.)
初一日壬辰. 曉. 行望闕禮. 煙雨暫灑晩霽. 出船滄. 點擇可用板子. 時水塲內鯈魚雲集. 張網獲二千餘箇. 可謂壯矣.仍坐戰船上飮酒. 與虞候共看新春景色.

(초1일 임진. 새벽, 망궐례를 행했다. 안개비가 잠시 흩뿌리다가 늦게 개었다. 선창에 나가 쓸 수 있는 판자를 골랐다. 이때 수장 내에 피라미떼가 운집하여서 그물을 쳐서 이천여 마리를 잡아냈다. 정말 장관이라 할 만했다.
그대로 배 위에 앉아 술을 마시면서 우후와 같이 새봄 경치를 바라보았다.)

기타[편집]

  • 원균 얘기도 있으시다. 욕을 바가지로 써놨다.
  • 참고로 여기 순신갓이 계산을 틀린 부분도 있다. 순신갓은 수포자인듯 하다. 커엽ㅎ
ㄴ죽창이 필요하다
ㄴ 걱정마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으로 보내면 해결된다
  • 갓갓갓이 아닌 인간 이순신에 대해 담고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 예를 들어 부하들과 여가를 즐긴다던가 원가놈을 극딜한다거나 포로를 끔살하는 부분이 있다. 특히 어머니와 아들의 죽음에 애통함을 느끼는 부분에서 사방으로 울부짖지 않으면 웬종일 디씨나 해서 감정이 메마른 것이니 속히 순신갓 곁으로 가는 것이 좋다.
  • 특이한게 말 그대로 갓순신의 시시콜콜한 일까지 다 적어놓은 일기인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선조한테 줘 털린 후의 심정이 서술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오만 쌍욕이 적혀 있어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이에 대한 심정이 레알 단 한글자도 적혀 있지 않다. 이 부분에 대해 칼의 노래를 집필한 소설가 김훈은 침묵의 굉음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 개인기록답게 정체불명의 낙서나 여백이 있다고 한다. 낙서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하나 궁금한게 이중에서 난중일기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 새끼 있기는 있냐?

ㄴ미안한데 나 읽었다. 실록기록이랑 대조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선줘는 실록도 두종류라 겁나 왔다갔다 해야한다. 님도 해보삼.

  • 킹순신의 싸인도 있다. 전설적인 성웅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인간적인 면모까지 있다니..;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