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니콜라스 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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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정말 귀엽습니다. 심장이 멈춰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심쿵!

벤치, 이름만 들어도 성스러운 그 장소
이 문서는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영웅을 다룹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가 없었다면 우리는 결코 승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벤치, 부상, 물주전자 셔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틀레티코랑 자꾸 링크가 뜨더니만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평행세계에선 황제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인데 현실 세계에선 맨유 선수가 아니다. 평행세계의 맨유팬들과 소통하는 현실의 맨유팬들의 분노가 예상된다. 계약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근데 이 놈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고는 새 포지션에 적응하지 못한 나머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이탄이랑 야닉 카라스코랑 포지션이 겹쳐서 가이탄이 반대쪽으로 옮겨줘야 하는데 그게 말이 쉽지 적응이 전혀 안 된다.

아틀레티코 얘네 이적 금지 징계 먹었는데 진짜 어떡하려는지

16/17시즌은 치열하게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다. 임대 썰이 흘러나오는데 이번엔 다행히도 맨유가 아니라 토트넘이다.

사실 주전경쟁이라고 할 거 없이 영락없는 서브 인생을 살고 있다. 오른쪽으로는 아예 포지션 적응을 못하고 있고, 가이탄이 왼쪽에서 뛰는 대신 카라스코가 톱으로 올라가는 등 최대한의 양보를 해줘도 딱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가이탄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비해서 부여받는 출전기회가 오히려 많은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든다.

세계 모든 축구 선수에게 은혜로운 -플레이 평가-를 내려주시는 남간께서는 '아틀레티코의 안성맞춤 윙어로 자리잡고 있으며 후반기에는 주전 레프트 윙이 될 것'이라고 서술하셨으나 얘 때문에 카라스코가 이런저런 희생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걸 보면 그다지;; 아틀레티코의 안성맞춤 윙어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리가 있는데 공격 포인트를 제공 못하는 윙어는 AT도 딱히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미 가이탄은 시메오네의 구상에서 탈락했고 이제 고작 1년차지만 벌써부터 이적설이 나도는 중이다.

팬들은 1년만 더 지켜보자고 하는데 이와 반대로 빨리 팔고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자는 팬들도 꽤 있는 편.

중국 다롄 이팡으로 쫓겨나듯 방출됐다.

뜬금없지만 한국에 관광하러 온 적이 있다. 해맑은 표정으로 궁궐 돌아다니는게 참 보기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