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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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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통구이로 먹는다

크기는 40~110cm, 최대 119cm. 중량도 20㎏을 넘는다.


배쪽은 흰색이며 등쪽으로 갈수록 갈색으로 변함, 진한 갈색 점이 있다.


한국, 일본, 알래스카 등에서 서식한다. 다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바뀌어 최근엔 러시아 해안까지 올라가야 주로 잡힌다.


생김새는 명태와 비슷하지만 몸 앞쪽이 보다 두툼하고 뒤쪽은 점점 납작해진다.


눈과 입이 크고 위턱이 아래턱에 비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뒷지느러미는 두 개로 검고, 등지느러미는 세 개인데 넓게 퍼져있으며 가슴 지느러미와 함께 노란색을 띤다.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이어서 지금까지 가장 무거운 경우 22.7kg로 보고되었다.


육식성으로 어패류 · 두족류 · 갑각류 · 다모류 등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대식가이다.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주로 수심이 30~250m 되는 지역에서 산다.


산란기인 12월에서 1월경에는 수심이 얕은 연안으로 찾아들어 200여 만개의 알을 낳는다.

체외수정에 의해 알이 수정되며, 짝짓기를 마친 암컷과 수컷은 수정된 알을 바닥이나 돌 표면 등에 부착된 채로 남기고 이동한다.

1mm 정도 크기의 알은 29일 정도 후에 부화하여 어린 치어가 된다.

여름에는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해 수심 800m 정도의 심해에서도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

치어는 1년에 20㎝ 정도로 자라는데, 연안의 얕은 곳에서 생활하며 몸집이 커짐에 따라 점차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치어는 새우, 플랑크톤 등을 먹고 자라다가, 성체가 되면 작은 물고기나 연체동물, 갑각류, 수생곤충 등 별로 가리지 않고 잡아먹으며 아주 식성이 좋다.

산란기가 되는 겨울에 맛이 가장 좋으나 최근에는 어획량이 많이 줄어서 값이 많이 비싸졌다.


주로 트롤어업과 걸그물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포획하며, 신선도를 유지한 생생한 채로 판매되기도 하고 얼리거나 말려서, 또는 소금에 절이거나 훈제를 하기도 한다.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서 대구찜이나 대구튀김, 대구매운탕 등으로 조리하여 밥상에 오르고 알, 아가미, 창자는 젓갈을 만들 때 이용된다.

명태하고 요리법이 똑같다. 끓여먹고, 쪄먹고, 튀겨먹고, 말려먹고 등등

통구이로 먹는법이 유명하다고 한다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이용되었으며 마른 대구포는 잔치나 제사 때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특히 대구의 간에서 추출한 간유(肝油)는 의약품을 만들 때 요긴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대구를 고르기 위해서는 빛깔이 푸르스름하고 배 부분이 단단한가를 살펴보고, 아가미를 들춰보았을 때 싱싱한 선홍색을 띠고 있는가를 유심히 따져봐야 한다.

몸집이 클수록 살이 부드럽지만, 다른 생선에 비해 살이 물러서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싱싱한 대구를 사려면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 연안에서는 100m 이내의 수심에서 낚이는 소형 대구를 '쪽대구'라고 부른다. 그러나 자원보호를 위해 30㎝ 이하는 채포금지체장으로 지정돼 있다.

ㄴ 디시위키 답지않게 이문서는 저어어어엉말 많은걸 알려준다.

김영삼이 청와대에서 즐겨찾던 음식이라고 한다. 특히 머리를 제일 좋아했는데 대구탕에 대구 머리가 없자 청와대 조리팀에게 '호옹이 이게 뭐시당가' 라며 '땡'깡을 부렸다.

조리팀 직원들은 띠요옹하며 다음날부터 땡삼이의 식사 시간마다 밥상에 머구 머가리가 차려줬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다음 대통령인 핵머중은 조리팀이 깜빡 잊고 이전처럼 머리 부위로 차려왔다.

그러자 몸통은 어디 갔냐면서 그 유명한 "자네가 다 먹어부렀어?"라는 멘트를 날렸다고 한다.

ㄴ오해의 소지가 있을거 같아 첨언하는데 도요다 다이쥬 센세에게 내온 생선은 대구가 아니라 민어였다. 원래 민어는 머가리가 맛있는 생선이라 특별히 머가리를 내주었다 저 띵언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