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머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과거에 멸종당한 엘프 종족.

한참전에 사라진 종족이지만, 이들이 남긴 유산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오버 테크놀로지라 시리즈 내 비중이 대단히 크다.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들이 이룩한 기술력은 현실 인류 기술력과 충분히 비빌 정도며 일부는 인류의 기술력을 뛰어 넘는다. 신하고 마법 영향이 크겠지만.

이들이 만든 지하도시는 실로 거대하며 외관은 대놓고 스팀펑크로 판타지 세계인 엘더세계에서도 유독 크게 튀는 편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세계관에 잘 녹아든다.

이들이 만든 드웨머 로봇들은 몇천년이 지난 스카이림 시대에서도 멀쩡하게 움직인다. 그 이유는 로봇이 로봇을 관리하고 수리하기때문. 실로 대단한 기술력이 아닐수 없다.

그 기술력을 앞세워 여러 종족들을 노예로 부리고 많은 지역을 지배했었다. 다만 그에 비해 갑옷 자체는 ㅄ이다. 생긴건 강해보이는데 말이다. 디자인만 좋다.

이렇게나 대단했던 드웨머지만 자만심이 너무 넘치는 바람에 손대서는 안될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기 시작했고 결국 알 수 없는 이유로 종족 전체가 다 사라져버렸다.

왜 사라진지는 아무도 모르며, 사실상 맥거핀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짐작은 가게 만들었는데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바람에 일종의 저주를 받아 어디론가 갔거나 아예 존재 자체가 말소된가 아닐까 하는 추정이다.

시리즈에선 3편에 지겹게 나오고 5편에도 많이 나온다. 항상 팔머와 드웨머 로봇들이 있고 트랩도 많고 크기도 엄청나 빡센 던전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