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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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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좋은데 운동 안 해서 파오후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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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상남도의 소울푸드다. 부산 3대 음식중 하나.

시초는 한국전쟁중~직후 존나게 못살때 북한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냉면 만들라는데 메밀이 읎어서 대신 천조국 미군성님들이 꽁짜로 퍼줘서 남아도는 밀가루로 만들었다.

존나 저렴한 맛이다. 돼지 육수 베이스를 쓴다

냉면이랑 뭐가 다르냐고 묻는데 면이 다르다. 면이 좀 더 통통하고 메밀 대신 밀을 쓴다. 냉면에 비해 잘 끊어진다. 그리고 국물 만들때 한약재를 좀 넣는데 이게 취향좀 탄다. 냉면에서 신맛이 빠지고 담백한 맛이 강조되어 난다.

부산이나 김해, 양산같은 부산 인근 지역에선 전문점이 많지만 비 경상권에서는 판매하는 경우가 적다. 매우 저렴한 편. 한 그릇 3000원~5000원

밀가루를 밀면 만들어진다.

붓싼에서는 여름만 되면 이게 뭐라고 줄서서 쳐먹고 있다.

ㄴ그거 절반은 해운대 섹스관광온 서울놈들이다

냉면이야 그나마 맛이 어느정도 정형화라도 되있는데 밀면은 그게 안되있어서 몇몇 맛집 아니면 토나올 정도로 맛없다.

ㄴ 근데 몇몇 맛집에서 파는건 존나 맛있다.

맛 정형화가 안되있어서 평균치에서 좀 많이 떨어져있는데 육수 좀 제대로 만들기가 그렇게 귀찮은지 거의 대부분이 평균치 밑에서 논다.

특히나 밀면은 전체적인 맛에서 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냉면보다 적어서 육수가 조오오오온나 중요한데 이걸 공장제육수로 때우는 놈들이 태반. 동치미육수 쓰는 집도 봤음

교대 옆에 있는 국제밀면하고 해운대에 있는 가야밀면이 갓짱짱맨임

또 개금동 쪽에 개금밀면이 추천할만하다. 여기는 부산사람들이 줄서서 먹기도 하는 곳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여기가 부산지역의 밀면집 중 가장 맛있다. 육수 조오오오온나 갓갓이다.

ㄴ 아들내미가 가업잇고나서는 양념이 너무 강해져서 호불호 갈림. 정 먹고싶으면 미개하게 줄서서 기다리지말고 택배판매도 하니까 그거 주문해서 먹어라 ㅅㅂ 여름마다 회사 점심먹으러 갈때 줄서야겠냐 ㅅㅂ

부산진구청앞에 춘하추동밀면이 빠져서 쓴다.여기는 문재인 대통령내외도 단골로 찾을만큼 유명한 맛집이다.꼭 가봐라

그 외에도 수안동 쪽의 동래시장에 있는 몇몇 가게들을 추천한다. 위에 열거된 가게들 보다 약간 못하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은 거뜬히 해내는 집들이다. 거기다 가격도 한 그릇 3000원 정도라서 존나 혜자다. 근처 시장상인들이 많이 애용하고, 근처에 있는 동래고등학교 학생들이 급식을 피해서 많이 찾는 편이다.


밀면을 먹다보면 냉면은 너무 맹맹해서 좀 피하게 된다.

붓산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성인까지된 필자는 사실 아는 어른들이 타지나가면 그 흔해빠진 돼지국밥이랑 밀면이 그리 먹고싶다는 말듣고 이게뭐라고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타지생활해보니까 진심으로 그립다 ㄹㅇ

맛도 다똑같고 맛집아닌이상 여기나 저기나 차이없긴한데 진심으로 후루룩 쭙쭙 먹고싶다 시발

맛도 존나 투박하고 거칠고 이런데 윗지방에는 이런거 하는집도 별로없고, 있어도 존나게맛이없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