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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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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성균관대학교, 서강대학교 또는 한양대학교 재학생이 하는 것.

자퇴서 쓸 때 사유를 타학교 입학으로 작성해도 된다. 솔직히 그거 안해주지는 않을거다.

이라고 하지만 사실 반수, N수하는애들 성적대는 다양하다.


대학 다니면서 수능 보는 짓.

보통 수시 납치를 당한 인간이나 현 대학에 만족 못하거나, 과가 적성에 안 맞거나, 인간관계 병1신된 모종의 이유가 있거나, 수시충 동기들의 수능 성적 듣고 현자타임 온 정시황들이 한다.

보통은 1학기는 학교를 다니고 2학기는 휴학을 때리고 수능 공부를 하는데 1학년 휴학 자체가 안 되는 학교는 무휴학으로 하거나

존내 자신감 쩌는 새끼들은 Cool하게 학고 처맞고 수능 공부하기도 한다.

아니면 그냥 이름만 올려놓고 아예 1학기부터 수업 안 나오고, 학고 처맞고 하는 놈들도 있다. (학교 왜 들갔지 얘넨 <--- 보험식으로 등록해 놓는 거다.. 더 괜찮은 대학 간다는 보장이 없으니.... 재수 성공하면, 그냥 자퇴하면 되고, 실패하면 등록해 놨던 대학가서 재수강하면 되는거다..)

ㄴ아직도 대학교는 가야 한다는 구시대적 마인드를 가진 학부모가 있기 때문이다.

ㄴ그것도 있지만 학교 안간채로 했다가 재수해서 더 낮은 학교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16 정시에서 중앙대 공학계열 붙어놓고 등록 안한채로 재수했다 17 정시로 아주대 간 사람도 있더라. 차라리 학적이라도 미리 걸어놔야지. 물론 등록금이 허공으로 날라갈걸 각오해야 한다.

사실 반수는 학교 측에서 별로 안 좋아한다. 학교 분위기를 흐리기 때문이다.


반수는 아무래도 재수와 달리 기간이 짧기 때문에 평백80정도, 수능 국/영/수 3등급 이상 중상위권 이상부터 추천함. 기간이 재수의 반정도밖에 안된다.

반수를 하면 몸이 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90%는 자발적이든 타발적이든 아싸로 전직하게 되며 10%는 술 처마실 거 다 처마시고 놀다가 수능을 망하게 된다.

물론 동기들이랑 처놀러다니면서 대학 공부 다하면서도 수능 공부해서 학교까지 옮기는 씹천재들이 간혹 있지만 그게 너는 아니다. 가능할 만할 놈들이면 애초에 한큐에 잘가기도 하고.

천재가 아니더라도 멘탈갑 독종들은 인간 관계를 다 끊고 하지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친구없는 아싸들은 해당 안된다 개꿀!

만약에 2학기 휴학을 하고 수능 공부했다가 좆망해서 내년에 돌아가야 한다면 헬이 펼쳐지게 된다

내 OT때 만난 친구는 반수한다고 하니까 "반수하고 올 때 메로나!" 이러던데 멘탈 ㅅㅌㅊ? 그래도 삼수생으로 진화하는 재수생 보다는 낫다.

요즘 수능이 쉽다고 생각해서 17수능에 역대급으로 몰린다던데 헬수능되서 다 망하면 재밌겠다

ㄴ그리고 현실이 됐다 이 씨발 예언자 새끼야

ㄴ ㄹㅇ 쉽다고 만만하게 보고 공부 조또 안한 한서삼~서성한색히들 90퍼정도는 자기학교로 돌아가거나 9급으로 빠짐. 물론 열심히했으면 수능난이도가 어렵든 쉽든 학교 갈아탄다.


반수는 교대, 의치한, 경찰대 같이 진로를 확실하게 굳혀주는 몇몇 학교를 제외하면 큰 의미가 없다. 순전히 일반 대학에서 레벨 한두 개 올리겠다고 반수하는 짓은 개뻘짓이다. 왜냐고?

학교 이름만 갖고 인생이 보장되는 시대는 지나도 IMF 이전에 지났기 때문이다. 니가 서울대 나와도 니 스펙이 병신이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오히려 눈만 높아져서 백수 히키코모리 되기 십상이다.

아니 그전에 요샌 스펙이 어지간히 좋아도 취직이 잘 안되는 시대인데 대학 이름따위에 목숨걸지 마라. 학벌 같은건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못 벗어나는 니네 부모, 선생들의 허상이다.

뭐 건동홍 라인에서 스카이로 올라가는 정도의 등급상승이면 가치가 있기는 하다. 근데 반수해서 저 정도의 성과를 내는 학생은 5%도 안 된다. 그런 학생들도 이전 모의고사에서 계속 고공비행하다가, 실전 수능에서 한 번 삐끗했다가, 재수하면서 다시 원래 계속받던 성적대를 회복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즉, 그게 너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 설령 성공해서 대학 한두개 올려도 딱 2학년만 돼봐라. 그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뼈저리게 느낄거다. 서성한에서 연고대 간다고 니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 시간에 차라리 자격증이나 편입이나 전문대학원(로스쿨, 의전원, 치전원) 입시 준비나,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특정 학교가 너무 가고싶어서 못 참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적어도 인생에 별 도움 안된다는 걸 깨닫고 시작해라. 그리고 요샌 학교보다 과가 훨씬 중요하고. 근데 서성한 문사철에서 스카이 상경으로 갈 정도면 해라.

경험담[편집]

서성한 라인에서 반수했다. 모의고사 서울대 적정 찍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다 복학하게 생겼다... 웬만하면 하지 말고 그냥 다녀라 진심이다. 이거 할게 못됨;;

기초가 조금 빵꾸나잇으면 방학 시작하고부터 하지마라 실패할 확률 높다 그리고 반수나 재수한다고 성적이 확오를거란 착각 하지 마라 옆글이나 두단계 업이 대다수다 꼴아박는새끼도 수두룩하다

나같은 경우는 수시를 존나게 상향으로 써서 현역때 올킬당하고 정시 추합28번인데 가나다군 3관왕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했다 ㅅㅂ(물론 좋은 학교는 아님). 그후 학교 맘에 안들어서 휴학하고 수시를 이번엔 적정으로 썼는데 하나 걸려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2일 후에 자퇴하러 간다 교수새끼 뺨때리러 간다!

난 지균충 주제에 서울대 미련 못 버리고 반수하다가 3~10월 모의고사까지 서울대 적정 떠서 싱글벙글하다 수능 때 통수맞고 다시 학교 다님. 평가원 씹새끼들.

중경외시 상위과에서 반수해서 서성한 끝자락 갔음. 옆그레이드 ㅍㅌㅊ?? 6, 9평때 연고대 적정 띄우고 성적 상승세라면서 행복회로 돌리고 서울대 꿈꾸다가 수능때 참교육 당함 평가원 개새끼들아

난 전문대 다니다가 의경 복무동안 반수 시도해서 일이병때는 수시로 경기도권 중하위권 4년제 옮기고 전역하고 모고때 21221 21223 떠서 좀 만 더 올리면 중경외시 갈 수 있다고 사설실모 ㅈㄴ 풀고 희망고문하다가 수능때 국어 망해서 한서삼밖에 못 가게 생겼음 평가원 정신나간새끼들 ㅋㅋㅋㅋ

난 현역수능인 22정시때 화작/미적으로 43334받고 에리카 상경다니다가 취업안될거같아서 1학년 1학기때 전과도전하다가 대학들어가서 하라는공부는 쳐안하고 쳐놀기만해서 학점 3점대 겨우넘기고 반수하러갔는데 6평때 32223찍고 9평때 미적분 88점찍고 41234받고 9평이후로 공부를 9평이전보다 설렁설렁하고 고난도 N제다 거르고 실모만 조금씩 풀면서 희망고문하다가 결국 수능날 국어시간에 존나 긴장해갖고 평소에 안하던 실수를 저질러갖고 독서론 2개나가고 화작도 ㅈㄴ틀리고 해서 국어 백분위50쳐받고 그 여파로 수학에서도 64점받아서 4등급떴음. 영어는 평소대로 3등급받고 근데 이와중에 공부대충한 세계사는 만점받고 열심히한 동아시아는 4등급받음 씹 ㅋㅋㅋㅋㅋ. 결국 23정시때 54314받고 복학준비중임. 근데 2학기 휴학해놔가지고 일정다꼬이게생김 씨발. 니들은 6,9평잘봤다고 절대자만하지마라. 6잘9잘하다가 수망하는건 한순간이다.

현역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반수생 라인은 이과는 당연히 의대 가려고 달려드는 최상위 주요대학(샤대~냥대) 학생들이고 문과는 인서울 중상~중위권(중대~홍대) 라인 학생들이다. 특히 문과 인서울 중상위권~중위권 라인은 공부도 어느 정도 한 반수생들이 머릿수까지 많기 때문에 문과 과목들 컷을 올려버리는 주범들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그 표본이 이들에 비해 적어 생각보다 컷 형성에 기여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니 현역들은 이들에게 양학당하기 전에 공부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