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벨페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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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사이로 눈이 살짝 보인다. 애니 143~146화에서 벨이 마몬의 환술로 여자애의 모습을 하고 쿄코의 친구노릇을 하는데 그 때 보여주는 눈의 표정들을 대입해가며 상상해보면 대충 생김새를 짐작 가능하다.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등장인물.

무기로 나이프를 쓰는데 이게 매우 멋있다. 10년후엔 카와이한 애동도 키움

눈깔이 병신이라 어렸을적 지 형을 바퀴벌렌줄 알고 푹찍했단다 이때부터 인성이 쓰레기였음을 알 수 있다.


성격

ㅡ낙천적

기본적으로 낙천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바리아 아지트에서 다른 간부들이 벨은 언제나 행복해보인다고 할 정도로 근심이 없어보인다.하지만 정말 근심이 없는 건 아니고 아무생각 없어보이지만 속으로 좆나게 머가리 굴리는 타입

벨은 "훗..나참, 나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다구"라고 대답했는데 나름 사실일 듯

평소에도 거의 언제나 웃는 표정

이 성격은 베이스로 깔려있는 선천적인 특징이다.


ㅡ냉소적

의외로 냉소적인 성향이 짙은 편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남에게 정을 잘 주지 않는다.

어렸을 적 성에 있는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죽였고 18년을 같이 지낸 스쿠알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별로 여의치 않고 오히려 기뻐했으며 살아서 돌아오자 밝혀지자 실망하기까지 했다(마몬이 살아 돌아왔을 땐 솔직하게 기뻐하는 걸 보면 츤데레짓이 아닌 진심이다) 그 때 스쿠알로의 생존에 실망한 건 벨이랑 레비 이 두 새끼 뿐이다.

마몬이 죽자 후임으로 들어온 프랑에게 마몬의 애완 두꺼비를 본딴 개구리 모자를 씌우고 벗지 못하게 강요하고 마몬이 부활하자 기뻐하는 걸 보면 아예 정이 없는 성격은 아닌 듯

또 원작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룻스리아와 레비가 큰 공격에 맞아 타격을 입기 전에 둘을 데리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배려를 보인 적도 있다.


소설4권에서 벨이 충치를 앓고 있는데 치과에 가는 게 싫어서 바리아에서 도망치다가 디노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디노의 친절한 참견을 충치 못지않게 짜증스럽고 거북하게 여기며(벨의 뺨이 부어올라서 디노는 벨을 못알아봄)'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놈이 무엇보다도 싫다'라는 생각을 한다 처음으로 제법 진지한 속내가 드러난 부분으로, 왕족출신인 벨은 자신이 왕족이기에 잘 보이려 하고 호의를 베풀었던 사람들만 보고 자란데다 왕실에서 뛰쳐나온 이후론 난폭하고 이익관계가 확실한 바리아로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부류의 사람들이 낯설고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ㅡ자비


소설판에서 하루를 이용해 자신이 죽일 킬러를 찾으려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하루가 3번 정도의 어이 없는 실수를 했지만 3번 모두 하루의 실수를 용납해 주었다.

소설4권 디노와의 에피소드에서도 마지막에 스쿠알로가 무인도에 포류한 벨과 디노를 찾아냈을 때 의외로 뻗어있는 디노를 무인도에 내버려둔 채 떠나지 않고 '남에게 빚 지곤 못산다'며 디노를 같이 배에 태운다.

10년 후 새파랗게 어린 프랑이 시비를 걸고 기어오를 때에도 은근 많이 참는다 소설 4권에서 본인은 프랑에게 이유없이 나이프를 던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ㅡ본능적

그냥 재미 좀 보겠다는 이유만으로 지역의 킬러들을 순삭해버린다

자기 피를 보면 폭주한다는 중2병스런 설정이 있는데 한 번 밖에 쓰이지 않았다 지네 형한테 공부며 뭐며 대부분 지며 살다가 형을 죽이고 처음 제대로 맛본 승리감에 취해 성의 모든 사람들을 죽여버린 게 첫폭주 미래편에서 질의 곁에 남은 집사가 벨을 은근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하인들 사이에서도 왕위에 오르는 건 형인 질로 확정돼있었다고 하는 걸 보면 성의 사람들을 그냥 죽인 게 아닐 수도


ㅡ계산적

평소 생각없이 본능적으로만 행동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계산적이며 철저하게 다양한 상황을 염두에 두며 행동을 한다.

쓸 데 없는 살인으로 종종 사고를 친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나름의 범주 안에서이다.언제나 주변과 상황을 살피는 주도면밀함을 가졌다. 원작에 나온 그의 행동들을 추려보면

링쟁탈전에서 잡담을 하는 척하며 미리 고쿠데라의 어깨에 손을 얹어 장치를 해둠

폭풍의 수호자라면 바람 정돈 읽을 줄 알아야 한다며 자연스럽게 나이프를 바람 속에 띄워 고쿠데라에게 향하게 한 것처럼 믿게 함(사실 와이어에 나이프를 매달아놓음)

나이프를 마구 던지는 척 하면서 계산적인 위치에 던져놓음

미래편에서 프랑과 있을 때 적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프랑을 공격하는 척하며 들키지 않게 적을 공격함

링 쟁탈전에서 봉고레가 승리했을 때 재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더이상 공격적인 태세를 취하지 않음(아직 사태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레비의 행동을 저지했다.)

블루벨의 기술의 진위를 알아내기 위해 레비의 가오리를 타고 베리어를 뚫고 들어가 당하는 척 함 등등이 있다 이 외에도 벨의 계산적인 모습이 숨쉬듯이 나온다. 천재라 그런지 바리아에서 제일 머가리가 잘 굴러가는 이성적인 인물


ㅡ자기중심적


본인도 지가 이기적인새끼라는 걸 인정하고 그걸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ㅡ순수함

악마와 아이가 동거하는 것 같은 천진난만함이란 설명이 들어가는 캐릭터답게 걍 재미로 사람을 쳐죽인다.


'빚 지고는 못 산다.' 같은 나름의 순수한 신념도 있다.

소설판에서 하루를 이용해 킬러를 찾으려고 했지만 어쩌다가 엉뚱한 길로 새서 야마모토의 아버지와 초밥 만들기 대결을 하게 됐는데, 사람들이 대결을 보려고 모여들자 더 분발해서 실력을 발휘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때 만든 초밥을 가져와서 지 혼자만 먹으려 하는 애새끼같은 짓도 순수해서 그런 거다(아마 이 경험때문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초밥이 된 듯.)

ㅡ적당히 겁이 있음


ㅡ장난 치는 걸 좋아함


.......................................................... 성격 외 특징

ㅡ잘 비꼰다

링 쟁탈전에서 패배하고 보스에게 죽임당할까봐 도망쳤던 마몬이 잡혀온 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자 안심하고 말이 트이자 벨페고르가 이제 혀가 술술 풀리냐고 비꼼. 남의 비위를 상하게 하려할 때 직설화법을 쓰는 프랑과 다르게 비꼬아서 비아냥 거리는 식의 화법을 많이 쓴다.


ㅡ방청소를 안해서 방이 랭킹2위에 들 정도로 지저분하다


ㅡ자기 좋을데로 기억한다


ㅡ당황하면 말을 더듬는다

원작 보너스 만화에서 실수로 여자화장실에 들어가고 나서 "나,난 왕자니까"라고 말을 더듬음.

소설 4권에서 프랑과 게임을 했는데 지고 프랑이 벌칙을 주려하자 당황하며 말을 더듬음

하지만 당황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음(프랑과 있으면 당황하는 모습 많이 볼 수 있을 듯)


ㅡ눈에 띄게 나대는 것을 꺼린다

이유는 뒤에서 나쁜 짓하려고. 인기투표 때도 많은 표보다는 적당한 표를 선호한다. 단, 프랑에게 뒤쳐지면 좀 기분나빠한다. 하지만 아예 관심 밖으로 나도는 것은 싫다고 한다.

ㅡ인정할 건 쿨하게 인정

질이 벨이 모든 것에서 자신에게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을 때 의외로 깨끗하게 바로 인정함 근데 프랑한테는 강짜부리는 걸 보아 지보다 서열이 낮아야하는 새끼한테 휘둘리는 것 같다 싶으면 쿨함이 팍 사라지는 듯


ㅡ바리아 아지트에서 의외로 딴지 거는 역할을 많이 한다. 10년 후에는 프랑 때문에 태클 거느라 정신없다.


ㅡ방어에 약함

매일 지보다 최소 5살은 어린 프랑을 공격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데 정작 어쩌다 자신이 당하게 되면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유리멘탈을 보여준다. 그런데 다른놈들한테는 지지않고 잘 받아치는 걸 보면 역시 지보다 서열이 낮아야하는 새끼한테 휘둘리는 것 같다 싶으면 쿨함이 팍 사라지는 듯 하다.

ㅡ만들거나 꾸미는 걸 좋아한다

얼음을 조각하거나(애니 수학여행편) 대원복을 리폼하거나 프랑에게 줄 개구리 모자를 만들거나 문방구에서 스티커를 사서 개구리 모자를 꾸미거나 옷을 만든다는(바리아 아지트) 언급이 나왔다.옷 만들 생각에 신난 걸 보면 정말 만드는 걸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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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형인 라지엘과 비교

벨은 질에 비해 더 자유분방하고 형식적이지 않은, 틀에서 벗어난 스타일이다. 집사를 옆에 두고 다니며 고급스러워보이는 의자에 틀딱 왕족 패션(보석이랑 장식품달린 망토에 와이셔츠,승마용 부츠;)을 갖추며 형식적인 것에 집착하는 질과는 달리 벨은 내츄럴하고 편해보이는 줄무늬 티를 즐겨입고 집사같은 것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왕족으로서의 권력과 권위적인 겉모습에 라지엘이 벨보다 훨씬 의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걸 보여주는 듯 싶다. 사실 왕족으로 태어나지 않는게 벨의 인성과 멘탈 형성에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질은 벨에 비해 더 형식적이고 정통적인 스타일이다. 옷 입는 스타일이나 검정색 매니큐어같은 걸 칠한 걸보면 벨과 취향이 매우 다르다. 또 백란을 자신의 은인으로 섬기며 그 분이니 뭐니 존칭을 사용하면서 따르는 모습은 잔저스를 거의 흥미 위주로 따르는 벨에 비해 많이 순종적으로 보인다. 미쳤을 때 빼고 절대 큰소리로 웃지 않는 벨과 다르게 입을 크게 벌리고 웃기도 한다. 식사를 할 때 질질 흘리면서 먹는다. 이에 대해 벨이 질의 집사더러 그렇게 냅킨을 들고 다니니까 맘놓고 흘리는 거라고 지적했다.<밀피오레 아지트中> 벨에 비해 액션을 크게 취한다 벨처럼 사고를 치거나 자유분방하게 설치고 다니는 타입은 아니고 얌전한 듯 하다.바리아를 깡패집단이라고 칭했다.

벨과 질 둘 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태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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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좀 더 어른 스러워진다. 또 벨의 최대 적수 프랑의 등장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쭉 여유롭던 10년 전에 비해 자주 화내고 신경질 내며 생기있는 모습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