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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가히리라고 불린다.
아마노 아키라 원작으로 점프에 2004년 개그만화로 연재하였다가 고쿠요 전 이후로 액션 소년 만화로 전향했다.
스토리도 재밌고, 캐릭터 설정도 정말 다양하고 개성넘치고 아무래도 잘생긴 남자캐릭터들이 많다 보니까 주로 90년대생 여자 오타쿠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만큼 부녀자도 많이 양산했다.
그림체는 원탑이지만 점점 막장으로 가는 스토리로 하락세를 보였고(이건 장기연재하는 점프만화의 고질적인 문제지만) 2012년에 완결이 났다.하지만 작가는 일본내 만화책 판매 인쇄으로만 100억 넘게 벌었다. 즉 100억+a 를 벌어서 만수무강하는 중이다. 부럽다 이 돈으로 평생 놀고 먹어도 될텐대 존나 성실하게도 계속 만화도 연재하고 원화도 그리고 있다.
중딩이 대가리에 총맞고 일주일 수련하면 야쿠자 이긴다는게 막장 스토리다.
원피스의 오마쥬가 많다. 우선 둘다 각각 목표가 한쪽은 해적왕이고, 한쪽은 마피아킹이다. 그 외에도 주인공은 모두 인생의 은인이 있다던가 등등 세보면 몇십개가 나온다.
소년 점프 작품중엔 공식휴재가 아닌이상 휴재를 거의 안했다. 토가시가 보고 배우면 좋겠다.
TV 애니메이션도 나왔다. 방영기간은 2006년 10월~2010년 9월. 총 203화. 아트랜드가 제작하고, TV 도쿄에서 방영되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07~2010년 까지 엄청난 전성기를 자랑했으며 대통합장르라고 할정도로 당시 가히리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 오타쿠는 거의 없었다. 가히리 전성기때에는 서코는 가히리 온리전이였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쓰면 그나마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16권~30권(원작 136화~282화)에서 다루어진 미래편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때 중간에 뇌절 오리지널 스토리가 들어갔다. 총 203화짜리 애니메이션에서 미래편만해도 74화~203화로 무려 130화나 되어서 전체의 70%나 차지하고 있는데 그 130화 중에서도 절반 분량인 60화 가량을 오리지널 스토리나 회상장면으로 때웠던 것이다. 하지만 오리지널 스토리가 그야말로 다른 애니보다 설정붕괴가 많아 옹호의 여지가 없다. 거기에다 넣은 시점도 굉장히 애매한 시점이라서 결국 미래편이 끝나기 바로 직전에 200화를 채우자마자 급히 종영되었다. 심지어는 훗날 홈페이지도 폭파되었다.
얼마나 심하게 망했는지 비슷한 욕을 처먹고 비슷한 시기에 종영해버린 블리치 애니메이션조차도 이후로 10여년이 지나 2022년 10월 신작으로 블리치:천년혈전 편이 방영되는 와중에도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나머지 분량의 애니메이션화가 될 기약이 안보인다.
차라리 은혼처럼 휴방을 연발하던지 비슷한 시기의 만화인 블리치처럼 완결후 10여년후에 미래편/계승식편/무지개의저주편을 하나로 묶어서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미래편이라는 제목으로 만든다음 원작의 오류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만들었어야 했다. 만약 이랬으면 일상편/고쿠요편/바리아편은 64화로 압축되어 1년 3개월만 방영하고 끝났을 듯. 아래에서 다시 말하겠지만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최근에 와서도 중국 대륙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기 때문에 완결로부터 10여년후인 현재에 와서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비록 망했다지만 성우들 사이에서는 "언젠가는 다시 만들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서 종영한지 10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성우들과 제작진들이 서로 모여서 논다고 한다. 이는 2022년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라는 듯. 애니메이션이 묻혀버렸어도 서로 사이가 좋은 걸 보면 란마 1/2와 비슷하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이 온갖 쌍욕을 먹어도 일본에서 최소 2500만부 팔았는데 중화권에서 4900만부 팔아먹었단다..스고이 역시 대륙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화권 특히 대만에서 아주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대만에서 따로 성우콘서트인 리보콘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었다.
캐릭터가 개성이 넘치는 만큼 말투도 다양했다. 히익! 쥬다이메! 하하하하! 오야오야 쿠후후 와오 물어죽인다 쓰레기 우오오오이 시시시시싯 등등 말투가 다양하다.
흑역사를 많이 양산한 만화로도 유명한데, 인기장르의 숙명이였던 것같다. 흑역사는 본인의 잘못이니 만화탓을 하지마시길..... 만화는 죄가없어요!
작가님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엄청 돋보인다 아직까지 리본 캐릭터 생일만되면 일러스트를 올려주시는데 주연캐는 물론 조또 인기없는 조연캐들까지 그려올려주심 하.. 여사님 사랑해요
국내와 일본등 에서도 온리전도 열리고 꾸준히 오랫동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팬덤이 유지되는것 같다.
한때 부녀자들의 패싸움 핫플레이스이기도 했다. 주인공 사와다 츠나와 주인공 못지않게 인기가 많던 히바리 쿄야의 총수배틀이 개싸움도 그런 개싸움이 아니였다. 블로그를 테러하거나 카페에서 취향조까를 서슴없이 하거나 둘의 총수배틀은 막상막하라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츠나각성 가히리의 대표적인 os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