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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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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겨드랑이, 슴가, 젖꼭지, 등짝, 배꼽, 허리,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가 퍄퍄를 연발하고 싶을 만큼 하나같이 예뻐서 ♥
그녀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싶어 미칠 지경입니다!
다만 절대로 그녀에게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 주위의 평범한 여성들이 잉여로 보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주위에 아는 여자라곤 엄마밖에 없는 디시 엠생이라면 마음껏 몰입하셔도 좋습니다!

제임스 본드 의 극중 여성 파트너들을 통틀어 일컫는 단어.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마법의 단어로 플래그를 띄운 다음 영화 끝나기 전에 어떻게든 한판 한다. 우리의 제임스 본드는 영화가 바뀔 때마다 히로인도 함께 갈아치우는 개상남자 알파메일 카사노바이다.

일단은 영화 '여왕 폐하 대작전'에서 결혼도 한번 하긴 했지만 결혼 하자마자 와이프가 총맞고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 이후 '유어 아이즈 온리'에서 아내의 무덤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본드가 워낙에 전 세계를 싸돌아다니며 일을 벌이다 보니 흑누나부터 스시녀까지 다양한 인종/계층/국적의 여자들과 동침한 전력이 있다. 옛날 작품들에서는 그냥 발가벗고 뛰어댕기기만 하지 딱히 하는 일이 없는 눈요기용 캐릭터인 경우가 많았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극중 대립관계이다가도 제임스본드의 섹시함에 반해 적극 협조하는 사이로 급변하거나 하는 등 팜므파탈 적이고 능동적인 본드걸들이 많아졌다. 엔딩에서 박살난 나쁜놈의 기지를 배경으로 제임스 본드가 본드걸과 빠굴을 뜨는 장면은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대충 실루엣만 보여주고 마는 수준의 노출에 그치기 때문에 화끈한 베드신을 기대하고 매번 극장츨 찾아주는 007팬들을 번번히 실망시키는 낚시요소.

본드걸 중에서 일렉트라 킹이 나오는데 얘는 제임스 본드가 직접 사살한 유일한 본드걸이다. 제니아 오나토프는 제임스 본드가 그녀가 탄 레펠의 헬기를 격추시켰을 뿐이고 생사불명이다.

문제는 일렉트라 킹 역할을 한 배우가 당대의 여배우인 소피 마르소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