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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앤 생츄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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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존나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유다희 누님을 영접할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YOU 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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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로 느끼는 짠맛이든 돈을 존나 아끼는 것이든 확실한 건 너의 육체 및 정신 건강에는 안 좋으니 피하는 게 답입니다. 고혈압 걸릴라...

소개[편집]

간단하게 말해서 2D 다크소울 게임. 2인 제작한 인디게임이지만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


워낙 다크소울이 마니아 게임계의 메이저가 되버리면서 메트로배니아+존나 어려운 게임이면 대충 싸잡아서 '소울 라이크'라 부르는 폐해 아닌 폐해가 되버린 감이 없잖아 있는데, 적어도 이 게임은 대놓고 소울 라이크라 불러도 된다. 시스템에서부터 스토리, 분위기까지 다크 소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걸 정말 대놓고 보여준다.


비슷한 소울라이크 류의 갓겜인 할로우 나이트와 비교해보자면, 할로우 나이트는 딥다크한 분위기 내에서도 커여운 캐릭터와 깔끔하고 몽환적인 배경을 보여주는데 반해, 이건 진짜 대놓고 칙칙하다. 플레이어도, 배경도, 적도 다 칙칙하다. 유혈 표현이 꽤나 두드러지긴 하지만, 몬스터들이 스켈레톤, 좀비 따위의 판타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들이라서 크게 그로테스크하거나 역겹다고 할 만 한 애들은 별로 없다. 대신 딴 건 몰라도 타격감 하나는 끝내준다.


스토리는 평화협정을 위한 사절단에 탑승한 주인공이 탄 배가 난파되어 어느 섬에 표류하게 되고, 그 섬을 탐험하면서 섬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이다. 굴러다니는 몬스터 뚝배기 깨는 건 덤으로.


2D 다크소울이라 불리는 만큼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다. 슈퍼아머가 없으면 한 대 맞을 때마다 경직에 걸리는데, 이 경직 동안 무적시간 그딴 거 없기 때문에 계속 뚜드려 맞게 된다. 덕분에 잡몹들에게 잘못 둘러쌓이면 샌드백 되다가 뒤지는거다. 종종 보이는 낙사 구간도 까다롭게 만드는 요소.


보스들 같은 경우는 어려운 놈도 있고, 쉬운 놈도 있고 해서 난이도에 편차가 있다. 다만 어떤 놈들이든 간에 보스의 약점에 맞춘 극공셋+버프 둘둘 바르고 때리면 금방 누워버려서 몇 번 하다보면 깰 만하다. 세이브 포인트도 보스 근처에 있어서 여러 번 재시도하기도 편하다.


사실 후반부 가면 게임이 좀 쉬워진다. 좋은 아이템 둘둘 바르고, 컨트롤에도 익숙해지면 잡몹들도 원샷원킬로 정리되고, 보스도 금방 눕는다. 손고자면 그냥 뒤지면서 배워라.

나중에 가면 다크소울보다 훨씬 쉽다. 회복아이템이 널린데다가 속성떡칠하고 보스패면 살살녹는다. 그러니 자신이 다크소울 고인물이나 게임을 잘한다고 생각하면 회복 불가능 모드를 하면 된다. 보스 잡을때 조온나 짜릿하다.


몹들의 속성 내성이 극단적인 편이다. 밀리캐로 진행할경우 보통 참격,타격 빌드로 나뉘어서 타는데 참격빌드로 가면 참격내성있는 몹들(기사타입,스켈레톤,단단한 외피타입) 타격빌드로 가면 타격내성있는 몹들(심장 추격자등)에게 고통받게 되는데 무시하고 잡아도 되지만 체감 난이도가 배로 뛴다. 웬만하면 단일 빌드로 타도 다른 속성 무기 하나쯤은강화해서 다니는걸 추천. 물론 갓 대검이라면 속성 따위 씹어먹고 썰어재낄수 있다.

보스들의 경우 타격 속성에 내성이 있는 보스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망치류 무기들은 일찌감치 집어 넣는게 낫다. 인간의 나무, 메마른 왕, 탐욕자, 잔혹한 칼스저 같은 예외도 있다.

이 게임에선 게이머들이 맵 곳곳에 자신만의 메시지를 놓아서 다른 게이머들이 볼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친절하게 비밀이나 보스 클리어 팁을 남겨주는 애들도 있지만, 낙사 구간에서 점프하라고 하는 이 시대의 참된 양심을 가지신 분들도 보인다.


몬스터들을 잡아서 얻는 골드로 여러 아이템들을 사고, 솔트로 레벨업을 하거나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다. 곳곳에 세이브 포인트인 성소나 간이 성소가 있으니 잘 찾으면 된다.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의 돌"을 얻을 수 있는데, 이걸 성소에 바치면 NPC를 소환한다. NPC들에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건 당연한 거고, NPC들이 있으면 해당지역에서 소소하지만 영구적인 버프를 얻을 수 있어서 앵벌이나 보스전에 꽤나 도움이 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자신의 신앙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신앙에 따라서 성소나 NPC에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달라진다. 내 신앙을 바꾸거나, 다른 신앙을 가진 성소를 타락시켜 내 신앙으로 강제 개종시킬 수 있다.


처음에 직업을 선택할 수 있긴 하지만, 육성 자유도가 높은 편에 직업 간 차이가 그렇게 큰 게 아니라서 마음대로 키울 수 있다. 까놓고 말해서 마법사 골라놓고서 전사로 키울수도 있고, 그 반대도 가능. 물론 좀 비효율적이긴 하겠지만.


장비템 같은 경우는 솔트를 써서 더 높은 클래스의 것으로 변성시키거나, 강화시키는 게 가능. 무기 같은 경우는 못해도 4클래스 이상으로 올리는 게 무조건 이득인데, 방어구 같은 경우는 1클래스 템이라도 경우에 따라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니까 방어구는 웬만하면 버리지 말고 아껴뒀다가 상황 맞춰서 갈아입으면 게임 진행이 편해진다.

후속작[편집]

2021년 6월 섬머 게임 페스트에서 후속작인 Salt and Sacrifice가 공개되었다. 2022년 5월 11일에 출시되었다.